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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對零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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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마 27권


늦장부리다가 26권처럼 감상 못 적을 것 같은 예감에...
그냥 지금 생각나는대로 막 적습니다.

이번 권은 통채로 잭 라칸 VS 네기 스프링필드입니다.
주인공이 자신보다 더 강한 적을 상대로 나오는 패턴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어서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일단, 첫 비장의 카드는 견제급.
두번째는 진짜로 어마어마한 필살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지만 사실상 실패.
좌절하려는 주인공에게 히로인 회상 스타트.
그리고 부활. 아직 끝이 아니다!

이런 전개 좋지요~
일단 뇌천대장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네기마 단일 화로서는 최고의 임팩트라고 생각.
이번 권의 히로인 역인 아코 이야기도 적절하게 들어갔다고 봅니다.
아코는 워낙 주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원래 조연 캐릭터인데 신기한 캐릭터가 되버렸습니다.
치사메와의 장대한 로맨스는 아직인지?(笑)

마지막 결정타로 가는 전개도 네기의 특성을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 또 호감.
네기는 1권부터 지금까지 주구장창 나오지만, 기초마법의 천재라는 성질이 있지요.
실제로도 전투형이라기보다는 머리쓰는 형이고... 나기로의 동경때문에 지금은 마법권사가 됐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개발해나가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이 기초마법의 천재설정은 챠오와의 결전에서도 빛을 발했죠. 보스전에서의 가장 중요한 성질입니다.
그리고 전개도 재미있게 만들고...
챠오와의 전투에서 이 설정을 이용해서 둘이 시간공격을 가능캐 했었는데, 그 신은 제가 꼽는 네기마 최고의 명승부입니다^^
짤막하긴 하지만...
이번 권의 결정타도 이런 점과 '머리 승부'를 잘 살리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도와 같은 기세로 몰아치는 데다가
그 와중에 또 아코 이야기로 적절히 흐름을 조절해서, 딱히 불만은 없긴 합니다만(그만큼 완성도도 높고)

그래도 아쉬운 것이 있다면.
세부연출은 아카마츠식이라 다르긴 하지만, 전형적인 패턴전개라는 것과
연출은 아주 달라도 진행이나 상황이 이전 무도회의 타카미치 때와 닮은 감이 있어서
신선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봐야죠.

그리고 먼치킨 캐릭터 잭 라칸의 존재도 재미를 조금 감소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라칸 등장이후 마법세계의 분위기가 산 것도 사실이지만, 조연이면서 비중이 지나치게 높기도 하고...
또 지나치게 강한데다가 이 녀석과의 대결이 당면과제가 되다보니, 이제까지의 힘의 기준이 상당부분 무너지고 변형됐습니다.
그냥 분위기를 보고 즐기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허황된 전개라고 느끼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졌죠.

원래 밸런스 브레이커는 어떻게 다루든지 호오가 갈릴 수 밖에 없는 노릇이고.
이번 권은 어차피 이 녀석하고 대결이니 어쩔 수 없긴 한데...
네기와 라칸의 이번 연출은 지나치게 달렸다고 할까, 그냥 내질렀다고 해야할까;
앞뒤 신경 안쓰고 화끈하게 저질러서 뒷수습에 조금 고생을 할 겁니다.
아카마츠씨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느냐만은.



이번 권은 통채로 전투이다보니 모에노선으로는 별 일이 없습니다.
아코의 히로인화(^^)가 그래도 볼만한데, 이전에도 잠깐 적었듯이
이대로 네기(나기)를 포기하느냐, 아니면 어차피 본질은 같으니 네기를 계속 좋아하느냐
의 선택이 꽤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다음권은... 폭풍재계약의 이야기들이군요;
모처럼의 모에노선 이야기를 책으로 볼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뒷표지는 급작스럽게 미소녀화가 진행된 사츠키인데...
출석부에 있는 초기이미지->무도회때의 이미지->이 뒷표지로의 이행은 상당히 재미가 있군요.
예쁘기로는 지금 이 뒷표지가 제일 낫지만, 캐릭터적으로는 무도회때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별로 살쪄 보이지도 않는군요.

문제는 지금 사츠키를 포함해서 구세계에 있는 캐릭터 모두 공기화가 되버렸다는 겁니다.
반장하고 쟈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는군요.
by apzero | 2009/10/10 22:15 | 만화 | 트랙백 | 덧글(11)
캠퍼 6권 외
1. 캠퍼 6권

이 소설은 계속 말하지만 정말 내용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잡는 것 중에서는 가장 술술 읽혀가는 것이 참 호감입니다.
이 6권은 5권 이후 시점에 단편들 모음입니다.
각 히로인들에게 시점을 맞춰서
처음은 나츠루, 아카네. 그 다음은 아카네, 미코토, 다음은 시즈루, 마지막으로 아카네.
역시 히로인(笑). 제일 출연이 많군요.

다 한가로운 연애사업 이야기인데...
점점 읽다 보니 주인공 나츠루의 캐릭터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 둔감형이라기보다는 그냥 말 그대로 사고방식이 이상한 녀석입니다.
変人이랄까, 기인이랄까;
제가 단순히 높이 사는 것일 수 도 있긴 하지만
이번에 애니화도 된 것 같은데 이런 나츠루의 모습이 잘 묘사됏으면 하는군요.

그리고 이번 권에서도 최강 캐릭터는 역시 회장이었습니다.
몇권 전부터 점차적으로 파괴력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번 데이트신은 주인공의 이상한 성격과 어울려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전개이긴 한데, 이상하게 웃기네요^^

다음 권은 아마 스토리가 진행되겠지요.
6권 나온지도 꽤 됐으니 이제 슬슬 권 나올 법도 한데, 기대해봅니다.


2.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4권

으음~ 우려했던 전개랄까.
이 소설은 말 그대로 바보스러운 텐션과 전개가 일품인데.
어설프게 연애요소가 들어가니 좀 재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이미 4권이니만큼 소재나 발상 등이 궤도에 올라서 힘이 떨어진 것뿐일수도 있겠지만...
히메지는 여전히 공기스럽고, 히데요시만 믿고 갑니다.
다음 권은 신 캐릭터 등장인데 전개를 기대해봅니다.

아, 표지의 롤머리 아가씨가 지나치게 나대서 재미가 없었던 것도 한 몫합니다.
이런 캐릭터들은 개그물에서는 그래도 통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안 좋아해서.


3. 1301호 11권

완결입니다. 좀 급작스런 면이 있긴 한데...
히나이야기 이후부턴 좀 문제가 많긴 했지만, 그래도
이 소설은 제가 읽은 라이트노벨중에서 손에 꼽는 소설이기에 나중에 좀 긴 감상글을 쓰고 싶긴 한데...
과연 언제 쓸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매번 이러다 포기하는게 한둘이 아니라...)

공기 히로인이었던 치야코가 그나마 활약하는 권입니다.
대인배스러운 모습이 아주 훌륭하네요. 이전부터 간간히 나온 모습이었지만.
켄이치는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그 성격 그대로 발전해서 마음에 들었고...
승리의 호타루!
는 분명 기쁘긴 한데, 프롤로그하고 엔딩을 그렇게 훈훈하게 해놓고 이래도 과연 되는지...
하긴, 그래야 켄이치답지!!

아무튼 제 강력추천작품입니다.
그나저나 후기 보니 삭제나 편집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원서가 없으니 어차피 비교는 무리지만
3권인가 분명히 호타루 일러스트중 해상도가 급격히 확대된 듯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나중에 한번 찾아보던지 해야겠습니다.
by apzero | 2009/10/06 22:50 | 라이트노벨 | 트랙백 | 덧글(5)
바이오 해저드5, 진 삼국무쌍5 엠파이어스
오랜만의 글이군요, 보름 사이에 리플 달아준 분들에겐 일단 답변을 못 달아서 죄송합니다.
이제와서 달기도 뭐하니 헛스윙한 기분일텐데...

아무튼, 이번 짧은 추석기간에 사촌동생과 같이 클리어한 게임들입니다.
사실상 1박2일동안 둘 다 클리어하긴 했는데
다음 설날에는 뭘 해야할런지... 역시 위닝인가.




바하5는 사촌동생이랑 하기 전에 이미 3달전에 두 번정도 클리어했었습니다.
그만큼 즐겁게 했었고요.
4편은 안했었는데, 완전 액션게임으로 변한 바하도 나름 재미있더군요.
호러 느낌은 이제 거의 안나지만, 중간에 '헉'한 부분도 조금 있었고..
게임 자체는 이렇게 변한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인물 그래픽은 아마도 이번 차세대 게임중에서 손꼽히지 않을 까 싶네요.
여타 그래픽도 나쁘진 않지만, 인물은 확실히 최고급입니다.
기본 게임 플레이시도 훌륭하지만, 이걸 또 그대로 실시간 이벤트영상으로 돌리는 것이 장난아닙니다.
아마 그래픽적 기법으로 약간의 강화가 들어가겠지만, 덕분에 동영상에 코스튬반응도 다 되고...

스토리는 나름 웨스커편 완결느낌이 나는데, 이번 우로보로스라는 적은 약간 재미있었습니다.
게시판에서도 본 짜파게티란 글 본 후로는 완전 개그요원이 되버렸습니다만.
사실상 지구를 구원하는 스케일이 엄청 큰 스토리가 되버리고 말았는데 6편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그나저나 추가 확장판을 낸다는데... 흠;







클리어 포인트로 살 수 있는 피규어 약간.
게임 내 화면은 제가 사진 찍기 귀찮아서;





5편에서 추가된 것은 맹획하고, 여타 중복모션 무장 수정.
그리고 엠파이어스답게 에디트무장 기능이 있습니다.
이 에디트무장 복장들이 꽤 괜찮은데
에디트무장은 따로 모션열람을 할 수 없는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엔딩편집에서도 등장시킬 수 없지요. 이런 자잘한 점이 아쉽습니다.
빤스좀 보고 싶은 옷들이 몇개 있었는데.

말 나온김에 하는 거지만, 이번 작은 모션감상중 정지를 이용하면
바스트모핑도 아주 잘 볼 수 있고, 판치라도 여유입니다.
어차피 폴리곤은 별 재미가 없지만서도.

엠파 액션성이야 늘 그게 그거지만, 저는 5에서 도입된 연무가 상당히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PS2가 아닌 PS3에서 하는 무쌍은 적이 아주 많이 나와서 상쾌합니다.
이번 작은 그냥 막 놀고 다녀도 가볍게 천, 2천명은 벨 수 있죠.
엠파이어스의 주 요소, 그러니까 땅따먹기는 또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 것이 좀 문제입니다만.

뭐, 아무튼 그냥 그런 게임이라 이제 추석도 지났으니 팔고 싶긴 한데
팔자니 부록의 월페이퍼나 모션감상등이 조금 아까워서 갈등중입니다.
월페이퍼를 플스3내로 저장지켜주면 참 좋은데...



월페이퍼 여성편+α
by apzero | 2009/10/05 17:58 | 게임 | 트랙백 | 덧글(2)
심연의 카발리어 4권 외


1. 심연의 카발리어 4권

드디어 불멸의 레지스의 뒷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회상신에 돌입했습니다.
세린과 재혁의 관계가 가장 흥미로운 요소이긴 하지만
이프리타양도 굉장히 좋군요. 모에 요소가 꽤 있습니다.

이 과거의 이프리타는 현재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청초하고 청순한 것 같은데...
일단 4권 안에서도 자체적으로 현재의 이프리타와 과거의 이프리타를 상당히 대비시켜서 보여줍니다.
희생양은 샤오샤오^^
역시 권력앞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이 차이는 단순히 권력의 맛을 봤기 때문이가...
아니면 원래부터 속이 검었는데 내숭이었는가.
(그런데, 이건 이번 4권의 묘사 때문에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단순한 연기로는 커버 못하는 구역 속에 있습니다. 인간관계라는 게 그렇듯이)

이 짧은 이야기로 가장 설득력있는 설을 생각해본다면
*재혁이겐 진짜로 반했음->그래서 세린에게 패배감을 느낌.
*데몬가와 관련된 어머니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서 완전 변모(무슨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가 타당할려나요?

예전 감상에 적었듯이 1,2권에서도 재혁 기다리는 모습은 상당히 청순파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반대로 히스테릭한 점이라든지 권력에 집착이나 아들의 비밀등. 표리가 맞지 않는 부분을 알 수 있었죠.
이 캐릭터가 어떻게 변모하는 지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아들의 정체도 궁금하고 말이죠. 만약에 바람 핀 거라면 이프리다든 재혁이든 다 불쌍하군요.


2. 소녀왕국 표류기 15권

과거 이야기 조금하고, 송아지 이야기하고...
그리고 간만에 꼬맹이 이야기 정도?
이 만화도 완전히 흐름을 타버려서, 그냥 캐릭터성으로 밀고 있는데...
이야기 진행은 과연 어떻게 될런지.


3. 케메코 딜럭스 5권

정체불명의 하이텐션 만화도 어느새 5권이군요.
이 만화는 있어 보이는 설정도 중2병같은 게 아니라
전부 개그의 요소라서 마음에 듭니다.
아무 생각없이 읽기에 딱 좋음.
그림체도 묘하게 색기가 넘쳐서 굿.
...책 내용 이야기 할 것은 없군요;


4. 가면의 메이드 가이 9권

사실 하이텐션은 이 쪽이 더 심하죠. 폭주전개라 말 해도 될 정도니.
그래도 얼렁뚱땅 시간이 흐르더니 드디어 계승일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메이드닌자 관련 사건이 터지고, 흑막 관련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역시 이 만화다운 전개에 마무리입니다.
그나저나 뜬금없는 독안룡은... 왜?


5. 신만이 아는 세계 3권

카라테 선배와, 엘시의 동료 악마.
이번 권도 이렇게 2명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둘 다 제 취향에 맞는 전개와 캐릭터들이라서 즐겁게 봤습니다.
이 중 하쿠아는 기억도 남고, 악마이기도 하고, 나중에 계속 나오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엘시만 하겠느냐만은.
by apzero | 2009/09/20 22:23 | 만화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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