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유 판타지



*巨乳ファンタジー
제작사 : WAFFLE
발매일 : 2009/10/23
http://www.waffle1999.com/game/33titi/index.html
http://www.getchu.com/soft.phtml?id=663913

제목에서 상당히 손해를 보고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은데...
B급의 느낌을 팍팍 풍기는 단순무식한 제목에 비해, 게임은 꽤 괜찮습니다.

기본 누키게로서의 에로면도 충실한 편이고...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일종의 깊이랄까, 그런 것은 거의 없는 가벼운 이야기이고,
중간중간 에로게아니면 허용이 안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캐릭터성을 이용하여 스토리에 강약은 확실히 넣어주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에로면하고의 밸런스는 절묘한 편.
에로신의 양이 조금 많은 느낌도 들지만, 시나리오 배치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석세스스토리로, 주인공이 꽤 괜찮은 녀석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주인공의 능력이 뛰어나다기보다는 첫 부임지에서 여자를 잘 만나 이후 쭉 성공하는 거긴 한데;
그것이 나름대로 뒷설정이 있으니 충분히 납득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설정때문에 주인공의 위기감을 못 느끼는 모습이라든지, 그릇이 큰 면도 나름 근거가 되니 일석이조.

아무튼 처음엔 기사학교에서 최하위로 졸업을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멸시당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이 녀석이 진짜 최하위인가 의문시->주인공(히로인)의 활약으로 평가 상승->종국엔 각하! 라며 존경을 받음
이렇게 점차 인식의 계단이 올라가는데 계속 보고 있는 입장에선 뿌듯하달까, 재미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친구(?)인 모텔의 변화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의 태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낙천적(긍정적), 직관적인데
초기에는 그게 게으른 놈에다 말만 살은 놈으로 판단되고,
후기에는 그릇이 큰 사람으로 판단되어지는 것이 묘하게 현실성을 생각하게 해서 즐거웠습니다.

다만 에로게임이 때문에 H신으로 해결하는 일들이 좀 많은 것이... 히로인들도 좀 가벼운 느낌이고.
이건 뭐 어쩔 수 없지요.


첫 장을 끝내면 선택기가 나오고, 이걸로 사실상 분기가 갈리는데
진 엔딩인 하렘엔딩을 볼 수 있는 사령관쪽 루트가 사실상 진 루트입니다.
이 쪽이 분량이 제일 길기도 하고, 성공도 가장 크게 하지요.
다만, 아쉬운 것이 주인공의 비밀은 2번째 루트인 친위대 루트에서 밝혀지는데
사령관루트에서는 이 설정이 쓰여지지 않는 것이 매우 아깝습니다.

저는 당연히 친위대쪽을 먼저 클리어하고 진 루트로 갔지만
만약에 사령관루트로 가장 먼저 가는 사람은 뭔가 좀 허전할 수도 있겠더군요.
특히 메인 히로인 샴셀이 왜 그렇게 주인공을 좋아하고 따르는지는 주인공의 과거가 나오는
친위대 루트-아이시스/샴셀을 꼭 해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특수능력이나 잠재력같은 것도 이 루트에서 알 수 있는데
진 루트는 결국 모르고 지나가니 이걸 못 쓰게 됩니다.
이게 또 아쉽더군요. 능력이 있으면 시나리오를 좀 더 재미있게 불타오를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한데.


아, 그리고 사령관 루트에서 체스승부는 조금 설득력이 떨어져서 문제시되던데...
그것도 히로인의 도움 덕분이라는 늬앙스가 약간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또 확실하게 부연설명을 넣어준 것도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을 듯 하더군요. 플레이하는 사람마다 이 신은 받아들이는 것이 상당히 다를 듯 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제목 그대로 히로인들이 다 거유입니다.
프로필들 보면 가장 작은게 G컵, J,K,M까지;
단순히 가슴만 큰게 아니라, CG, H신도 가슴관련이 제일 많습니다.
가슴가지고 장난치는 것만해도 꽤 되고, 모유는 모든 캐릭터 필수.
특히 파이즈리는 각 히로인마다 수패턴이 존재합니다.
진 히로인이라할 수 있는 샴셀은 정말 많습니다.
제목부터 이 쪽을 미니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아무튼 참고를.
저는 거유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딱히 싫어하지도 않으니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만.



메인,서브히로인 모두 다 마음에 들긴 하는데 저는 또 서브히로인쪽이 더 마음에 들긴 하는군요^^
다만 진 히로인 샴셀의 귀여움은 그야말로 살인적입니다.
텍스트면에서 '이것이 진짜 사랑을 하고 있는 서큐버스'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귀엽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나름 헌신적인 사랑을 하긴 하지만, 또 몽마로서의 장난스런 모습도 잊지 않고 주인공을 살살 놀리는 이 절묘한 밸런스가 정말 좋습니다.
모든 에로게임의 서큐버스 캐릭터들은 샴셀을 본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을 정도^^

텍스트뿐만 아니라 성우 카네마츠 유카씨의 연기도 그 귀여움에 한몫을 합니다.
카네마츠 유카는 요염한 목소리도 좋지만 역시 이런 귀여운 연기는 독보적인 듯 싶습니다.
특히 '쿠쿠쿠쿠''후후후후'같이 웃는 목소리는 그야말로 최강.
삐지는 연기, 질투하는 모습도 정말 너무 귀엽고... 이 캐릭터만으로도 이 게임은 충분히 가치를 하고도 남습니다.


샴셀 외에는 아이시스가 꽤 유쾌했습니다.
아이시스 루트에서는 일단 마음을 허락하기 전에 강간비스무리한 H신은 개연성면에서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보긴 하는데
일단 마음을 허락하고 나서의 모습은 흠 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H신도 꽤 재미있었고.

록산느나 루세리아는 별 재미가 없었고.
위에 적었듯이 오히려 서브 히로인인 그라디스나 에메라리아가 꽤 좋았습니다.
특히 에메라리아같은 경우는 진 루트 후반에 비중도 높고, 독백신이 많기 때문에
감정이입할만한 부분도 있고... 결국은 하렘에서 행복하게 되니 다행이기도 하고.



정말 즐겁게 한 게임이고, 에로도 충실한데다가
시나리오가 전체적으로 얕고 가볍긴 하지만, 구성이나 전개는 잘 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분들, 특히나 에로게임 초심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단, 거유네타 싫어하는 분은 어쩔 수 없군요;

추천도 : 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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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처음 이 스트레이트한 제목을 보고 플레이한후 문득 생각난 네타일발.

酷すぎなんだけどマジ!
誰このタイトル考えた奴は!
誰だよこのタイトル考えた奴は出てこいよ!
ぶっころしてやるよ俺が!
そういうゲームじゃねえからこれ!

코쿠진씨 네타에서 2줄은 도저히 마땅한 말 생각이 안나서 넣진 않았는데...
아무튼 제일 처음 적었듯이 제목을 너무 단순무식하게 지어서 손해를 좀 봤을 듯 합니다. 특히 이미지.

그리고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저는
코쿠진씨 네타는 이 우메하라 관련보다는
토키도씨 관련을 더 좋합니다.

なぁになぁになぁに~
下を食らう!?あのときどさんが!?wwww
↑특히 이것^^

덧글

  • 히무라 2009/11/20 22:37 # 답글

    아, 저 서큐버스양...
    정말 강력하죠.
    그나저나 어느쪽이든 수난을 보는 왕자님.
    뭐 행실이 안좋으니까...
  • 메이 2009/11/20 22:47 # 답글

    이거 되게 좋았죠.
    평이 워낙 좋아서 시작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가 참 기분 좋게 잘 풀려서 보면서 속이 다 시원시원 ㅋ
  • 황제 2009/11/20 22:57 # 답글

    제목이 너무 노골적인데 실제로는 괜찮은 건가?
  • 네리아리 2009/11/20 23:20 # 답글

    괜찮은데???(어이)
  • 갈가마귀 2009/11/20 23:27 # 답글

    롸입문넷에서도 이 게임 립를 봤는데 B급 중에선 괜찮은듯?
  • 참지네 2009/11/21 00:00 # 답글

    이야기가 잘 풀려나가지만.......
    역시 너무 큰것은 안 좋아요.........
  • ㅇㅇ 2009/11/21 00:07 # 삭제 답글

    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 격화 2009/11/21 08:31 # 답글

    저도 처음엔 신작체크로 시작했다가, 모처럼 불타올랐죠.
    처음부터 하렘루트로 진행했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엔딩 본 후 개별루트로 가니 시나리오가 거진 종잇장이라... orz

    요즘엔 와플사 게임이라 패스했던 구작들을 뒤지고 있습다요. :)
  • apzero 2009/11/21 20:51 # 답글

    히무라>왕자는 딱 당하라고 만든 캐릭터라 오히려 역할에 충실하니 뭐;

    메이>저도 평이 이상하게 좋아서 해본 건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진짜 시원하게 죽죽 나갔죠

    황제,네리아리>꽤 괜찮은 게임입니다.

    갈가마귀>B급냄새는 제목에서만 나고, 게임 자체는 A급으로 봐도 될 듯합니다.
    시나리오는 확실히 좀 B급 느낌이 나긴 하는데... 밸런스가 굿

    참지네>저도 큰 것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싫어하지는 않으니 그냥저냥 넘어가지더군요.

    ㅇㅇ>제목때문인지 다 첫인상은 안 좋더군요. 저도 그랬고.
    하지만 플레이하면 대체적으로 호평으로 변하는듯.

    격화>개별 시나리오는 확실히 아주 짧고 간단하죠^^
    하렘루트가 특히 더 긴 길기도 하지만.

    와플사 게임은 일단 그 주인공을 많이 등장하는 그 녀석(순간 이름이;)이 나오는 작품은
    대체적으로 할 만합니다.
    저는 이 회사가 스쿠미즈에 혼을 바쳤을 때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10주년이라고 최근 나름 힘쓰는 것 같더군요.
  • yeahon 2009/11/22 13:10 # 삭제 답글

    저기 이거 at코드 구하고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ㅜㅜ
  • apzero 2009/11/23 21:10 #

    일단 at코드가 뭔지 잘 모르겠군요;
  • song0319 2009/12/06 09:54 # 삭제 답글

    방학동안 해봐야겠군요
  • apzero 2009/12/08 21:29 #

    슬금슬금 즐기기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dlfjsdltkd 2010/02/25 00:58 # 삭제 답글

    그런데 설치가 안되던데 방법좀요
  • apzero 2010/02/25 21:55 #

    별로 고생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어플 or 일본어부팅으로 해결가능할 겁니다.
  • 라므라 2010/03/15 22:37 # 삭제 답글

    이거AT코드가?
  • Santafe99 2010/06/08 02:06 # 삭제 답글

    혹시 이거 한글패치 있나요? -ㅅ-;
  • ㄷㄷㅇㄷ 2013/08/13 13:28 # 삭제 답글

    다일본어여서진루트를모르겟는데메일로좀보내주실수..?
  • 부디 답변을! 2016/01/16 13:21 # 삭제 답글

    하다가 중간에 류토가 기억이 돌아오려는 부분에서 자꾸 끊기는데 이거 뭐죠?;;; 설치가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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