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이 아는 세계 1,2권 외



1. 신만이 아는 세계 1,2권

이 만화가 즐거운 점은 일단 발상 자체가 신선하다는 점.
그리고 발상 자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략 캐릭터의 성질, 형질에 따라 나름의 독자적인 진행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물론 캐릭터나 그 캐릭터의 공략방식은 전형적이긴 하지만, 진행방식 자체는 이 만화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있습니다.

그 외에, 오타쿠 주인공을 내세우면서도 쓸데없는 자학행위나 사고방식이 없다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호인상입니다.
그 만큼 케이마가 초인적인 스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여러 명대사(名ー謎)들과 함께 내세우는 주인공만의 오타쿠론은 굉장히 재미있고
이 쪽 계열 게임을 많이 즐겨본 사람이라면 내심 고개를 쉴세없이 끄덕이고 있을 만한 힘도 있습니다.

캐릭터는 위에 전형적이라고 썼는데, 그 만큼 많은 게이머들에 사랑받았던 스타일이고
살짤살짝 작가 개인의 가감이 있기 때문에 전부 마음에 듭니다.
가장 마음에 든 캐릭터는 히로인일지도 모르는 엘시양.
이 아가씨는 특히 데포르메 되어있는 컷이 귀엽습니다. 파괴력 발군.

그리고 일단 발매된 1,2권 중에서 가장 괜찮은 에피소드는 도서관소녀편.


조금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다면. 연재로 봤을 때는 잘 몰랐지만
책으로보니 확실히 템포가 너무 빠르군요.
1권에 2명씩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히로인들과 상관없는 에피소드들도 있어서
각 캐릭터 공략이 상당히 빨리 이뤄지는데..
좀 차가운 눈으로 보면 '이건 살짝 무리가 있는 전개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1,2권에서는 카논이나 아유미가 살짝 빈약하군요.
그렇다고, 1권에 1명씩 쓰기에는 또 너무 늘어지니 이게 더 알맞다고도 생각하긴 하지만.

아무튼, 유쾌한 만화입니다. 추천.


ps.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설정 - 도주혼은 아이로 환생하기 위해 꼭 '여자'의 몸에 들어간다.
우왕 굿^^

ps2. 이후 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 설정 - 기억은 잃지만, 감정은 조금 남아있다는 것.
실제로 연재분에서도 최근에 조금씩 써먹는 것 같은데... 하렘이자 하렘이 아닌 성분이 재미가 있습니다.



2. 클레이모어 16권

일단, 신 캐릭터 디트리히가 꽤 예쁩니다(笑)
작중에서 북쪽땅 사건 이후 시간이 꽤 흐른 탓인지,
지금까지의 전개를 확 뒤집는 비밀병기가 나왔습니다.

이번 권을 기점으로 심연의 강자 체계는 일단 끝이라고 봐도 되겠는데...
이런 괴물들 틈새에서 우리 주인공 클레어는 어떻게 살아갈지 슬슬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숨겨놓은 비밀무기라도 있나. 테레사의 육체를 어찌어찌 이용할 방법은?

그나저나 이슬레이는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가, 말투가 약간 양아치가 된 느낌.
작중 상황이 그만큼 급하기 때문일수도 있긴 한데...
제가 원문을 안봐서 어쩔런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처음 등장했을 때는 포스가 꽤 넘쳐는데, 이번 권은 영;;
전개방식도 그렇고... 약간 불쌍합니다.


3. 해황기 40권

내용전개 자체는 얼마 없지만..

판 감마 비젠과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의 먼치킨 태그 결성!
오오~
특히 36~39페이지의 그 대화는 살짝 소름 돋기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놓은 캐릭터성이 이렇게 발휘가 되는군요.

그와 더불어, 흥미있는 점은
이 솔이 사망플래그와 생존플래그를 동시에 난립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죽을 것 같기도 하고, 살 것 같기도 하고.
다음 권부터 솔의 생사를 판단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솔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4. 학원묵시록 하이스쿨오브더데드 3권

일단 내용보다도, 원본보다가 한글판보니 번역상태가 약간 거슬리는게 좀 아쉽군요.
별건 아니긴 한데...

어차피 4권 이후 나올 가능성이 없는 만화이니 내용 이야기는 딱히 하고 싶진 않고.
유쾌했던 점이 하나 있는데, 18금 만화였으면 난교였을 게 뻔한 장면이
옷도 다 입고, 키스&가슴 만지기 정도로 순화되어 있는 것을 보니 왠지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권 마지막의 레이의 대사나 신이 좀 파괴력이 있어서
과연 처녀일까 비처녀일까 생각을 좀 하게 되는데...
어느 쪽이라도 재미있는 전개는 가능하지만, 역시 18금 만화는 아니니 비처녀쪽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뭐, 이야기가 완결나지 않는 이상 아무래도 좋은 일이긴 하지만.


5. 하야테처럼 19권

저번 권에 그리스를 간다고 해서, 아테네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기와 하야테는 출발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히나 일행은 출발하긴 했지만, 아직 비행기 안.
그리고 작중에서 언급이 나오는데 1권부터 고작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더군요. 헐.
이 만화 시간도 참 대단합니다.

이번 권은 일단 처음부터 뜬금없이 백합 선언하는 캐릭터가 하나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름 레귤러 조연인데... 물론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추청하게 만드는 요소가 3개 정도 있고, 무엇보다 표지부터...
저야 물론 환영합니다^^

그 외에는 뭐 내용이 없군요. 와타루와 와타루 어머니 이야기가 좀 비중이 있고.
다음 권에는 그리스 이야기가 나올려나요.


6. 바쿠만 3권

지금껏 치고 올라온 것과 반대로
당연히 있을법한 슬럼프를 보여주는 3권.
그 외에 중요한 것은 라이벌?격 캐릭터인 니즈마의 활약이랄까요.
이 캐릭터 처음 등장했을 때는 1등했을 때 하나 없애달라는 조건이 있길래
약간 오만할 줄 알았는데, 막상 나오니까 그냥 기괴하고 재미있는 녀석이네요.

여전히 점프 관련 이야기나 업계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메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
작중 캐릭터를 빌려서 당당하게 비판하는 모습들도 있고 흥미진진하네요.

그나저나 미호시가 점점 귀여워지고 예뻐지고 있네요. 이와세는 이제 완전히 안나오는가^^;
이 분이 원래 여자 캐릭터는 정말 예쁘게 그리는데...
바쿠만은 여자 캐릭터 눈들이 다 마음에 안드는 것이 약간 슬픕니다.


덧글

  • 이히리기우구추 2009/08/29 21:00 # 답글

    신만이 아는 세계는 아유미는 한 화로 끝났지만 뒤로 갈수록 히로인 공략이 길어지는걸 보면 처음엔 아직 초기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치만 한 화 씩 볼 때는 꽤 길었는데 단행본으로 보니 공략이 너무 빠른 것 같긴 하더군요 ㅎㅎ;;
  • 히무라 2009/08/29 21:26 # 답글

    확실히 신만이 아는 세계의 경우 초기에는 케이마 심상도 있고하니 그 페이스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뭐 전체적으로도 봤을때 좀 빠른감이 없잖아 있긴하지만서도... 크게 무리는 아닌듯하기도.
  • 요르다 2009/08/30 00:11 # 답글

    전 아유미가 좋았어요오(...).

    이와세는 안나오지만 이와세와 비슷한 스타일의 미녀 아가씨가 4권에 새로 나오...
  • apzero 2009/09/05 17:31 # 답글

    이히리기우구추>아유미는 뭐 첫 에피소드이니 그렇다쳐도, 이후도 현재하고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도 연재분을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책으로 보니 템포가 좀 그렇더군요.

    히무라>사실 한명 가지고 한권 잡아먹으면 그것도 또 그것대로 안 좋은 소리를 듣겠지요.
    지금처럼 적당히 많은 히로인의 이야기를 조금씩 특징잡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요르다>아유미 캐릭터 자체는 저도 좋아하는데, 전개방식이 좀;
    오, 4권에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그런데 이미 둘다 짝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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