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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對零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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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지기 쿠로 1권 외



1. 관지키 쿠로 1권.

저번주~이번주에 산 한 뭉터기의 만화들 중 가장 마음에 든 작품.
덕분에 제목을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한해 초부터 이런 좋은 작품을 만난 것에 감사를(가격은 쎄지만;;)

서정적인 검은색이 넘치는 4컷만화로
상당히 정적인 느낌이 강한 만화입니다.
최근 만화답지 않게 자극적인 요소도 거의 없고..
그림도 아주 착 가라앉은 느낌이 좋습니다.
분명 검은색이 많지만, 이야기에서 무거운 느낌이 없는 것도 좋네요.

일단은 정체불명, 목적불명, 이름불명의 주인공 쿠로의 여행을 보는 만화입니다.
이 정체와 목적은 중간중간 흘러나오긴 하지만, 1권에서 제대로 된 추리는 불가능.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진행자체가 굉장히 귀여운 만화로.
특히 중간에 추가되는 일행 29와 30은 정말 귀엽습니다.
후반 에피소드 중 훌쩍훌쩍 거리는 모습과 그에 이르는 과정이 크리티컬 히트.

아무튼 강력 추천.
(그나저나 뒤에 보면 포테마요도 나온 것 같은데... 왜 보이질 않지)


2. 케메코 딜럭스 1~3권.

1권은 대여점에서 빌려봤는데... 본지 한달이 넘게 지나서
이제야 구입을 다 해버렸습니다.
구입한 이유는 그림이 취향이라^^
무엇보다 엑스트라들까지 귀엽게, 은근히 그리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1권의 수영장 에피소드. 이걸 보고 살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림이 어째 케로로의 미네씨 느낌이 많이 나는데. 관계가 있을 까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뭐, 그냥 저냥, 보는 대로 느끼는 것이고, 깊게 생각하면 지는 것이고.
이야기보다는 역시 캐릭터를 보면 됩니다. 그런 만화니.
그런데 딜럭스보다는 역시 디럭스가 익숙하군요.


3. 수수께끼 그녀 X 4권.

초반부터 아주 좋아하는 질감의 옷이 나와서 굿^^
그런데, 이 작가는 자타공인의 로리콘인데 어째 이번 작품은
가슴 큰 아가씨들이 많군요.

아무튼, 그냥 저냥 씩 쪼개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의 연속입니다.
히로인의 감정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
그리고 역시 질투는 그게 무엇이든 즐겁습니다^^
다만, 마지막의 주인공이 중학교 3년동안 좋아했던 아가씨가 나와서
다음 권의 내용을 아주 궁금하게 만드는군요.

이 아가씨 묘사가 아주 짧긴 한데...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상해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간접키스 행위가 당연하다던지, 주인공의 말도 안되는 요구-침-에 응해준다던지...
아마 이 아가씨도 '특이'라서 남자친구가 감당을 못해서 차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4. 절대가련 칠드런 14권

데스노트 패러디 외에는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이 없군요;
이 패러디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장관의 그림을 포함해서
이번 권은 어째 약간 서비스신이 좀 많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판치라가 매우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만, 갑자기 왜 그러지... 어울리지도 않게;

아, 그리고 카시와기씨라는 캐릭터가 여전히 궁금하군요.
이번 과거편에서는 그래도 꽤 많이 나오긴 했는데...
여기서의 반짝반짝 얼굴도 그림이 안 받쳐주니 참 안어울렸습니다.
오히려 흥이 깨졌다고 할까요^^

그나저나 MUGEN의 잉그릿을 많이 봐서 그런지
ババァ!俺だ!結婚してくれ!!
같은 대사가 어울리는 '나이만 할망구' 캐릭터가 참 마음에 듭니다(笑)


5. 하야테처럼 15권.

이것도 바로 어제 보고 잤는데도, 내용 기억이 거의 안나네요.
원래 그런 만화긴 하지만..

그런 와중에 신경쓰이는 것은 학생회 3인조 중 한명이 참 안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그나마 가장 조용한 아가씨.
나머지 2명은 네타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서 민폐 캐릭터로 계속 나오는데,
이 아가씨는 참 안나오네요.
더불어 학생회에 갑자기 캐릭터가 2명인가 추가가 되서 더더욱 볼일은 없을듯.

그리고 1학년 신캐릭터 등장.
이 아가씨가 이 만화에서 없던 완전 천연캐릭터라 상당히 인상에 남았습니다.
만담도 재미있었고... 이상.


6. (사진에는 없지만) 일상 2권

이 만화도 개그센스가 참 알 수가 없더군요.
거의 예전 하이퍼 레스토랑 보는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기는 한데
얼굴 망가지는 것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약간 미묘한 느낌.

그래도 1권 감상에서 말했듯이
로보코하고 박사가 귀여워서 좋군요.
이번 권은 특히 박사가 귀엽습니다.


7. 봉신연의 완전판 1,2권

나온 지 좀 된 것 같은데, 저는 얼마전에야 알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뜯지 않았습니다.
귀찮아서 나중에 한꺼번에 볼려고요...

그러고보면 이 봉신연의의 옛날 버젼은..
제가 만화책 사 모으기 시작한지 얼마 안지나서 산 책중 하나입니다.
해적판으로 빌려봄->중간부터 정식판으로 빌려봄->참을 수 없어서 단번에 나온 거 다 사버림.

구 버젼하고 얼마나 차이가 날런지 기대가 됩니다.
3,4권도 그저께인가 나왔더군요.

아, 그리고 참고로 1권당 무려 8000원... 소설 한권하고 같습니다.
이것만 비싼 게 아니라 최근 만화책은 가격이 다 4천원이 넘어서 암울합니다..

8. 네기마 11권

정리하다 보니 11권이 없어서 사왔습니다.
이러다 보면 또 어디선가 튀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네기마는 2권 이상 있어도 상관 없으니..
by apzero | 2009/01/07 22:28 | 만화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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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알카노이드 at 2009/01/07 23:28
쿠로의 작가는 키유즈키 사토코라고 스팅에서 꽤 잘 써먹는 원화가중 한명입니다.

유그드라 유니온 원화를 맡았고, 이번에 나올 신작 원화도 그린다고 하는군요.

좌우간 이 만화가 정발된건 정말 의외였습니다. (좋은의미로)
Commented by 데프콘1 at 2009/01/08 00:32
우리 반에 전권을 기증한 용자가 있는데 봉신연의를 애들이 빙신년이라고 불렀죠.
물론 전 오 나의 여신님을 망한 비디오집에서 싸게 사서 반에 기증했습니다.
이런 용자가 여럿 나왔다능.
덕분에 고3때 우리반은 만화방. 심지어 단반 애들이 만화까지 기증받았죠.
Commented by song0319 at 2009/01/08 10:14
봉신연이라... .. 그립군요..
Commented by 오늘하루 at 2009/01/08 11:53
뭐 고스트스위퍼도 그랬고 유한회사 시이나백하점도 그랬고 저질개그+서비스가 작가의 특기니까요.
절가칠이 그동안 꽤 얌전한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중학생편이 작가가 터져오르는 욕망을
참지못하고 여주 연령을 올렸다고 생각하....... 지 않지는 않습니다.)
하이퍼레스토랑 느낌이라면 일상도 아스트랄 물인가 보군요.
Commented by apzero at 2009/01/08 19:41
알카노이드>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는데, 유그드라 그린 분이었군요.
확실히 지금 생각하면 딱 느껴지네요.

데프콘1>재미있는 반이었군요.
저는 고3때 기억은 잘 안나지만
중3때 기말고사 후, 애들이 만화책을 수십권씩 가져와서 다 돌려봤던 것은 기억납니다.

song0319>1권이 나온지 10년이 넘었더군요. 꽤 됐죠^^

오늘하루>그림의 수위나 소재는 그렇다쳐도, 판차라가 늘어난게 왠지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은 중학생편이라 그랬죠... 허허;

일상은 하이퍼 레스토랑같은 완전 카오스는 아닌데, 살짝 살짝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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