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라



신보다 굉장할지도

미트라


천사-야자타-들의 대장, 미트라

미트라는 조로아스터교에서 믿어지는 천사다.
천사-야자타-들 중에서도 특히 고위의 존재로 모든 천사-야자타-들의 대장이라 보는 경우가 많다.
매우 인기가 많았던 천사로, 최고신 [아후라=마즈다]가 아니라 일개 천사인 미트라를 믿었던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다.
천사 미트라가 관장하는 것은 태양이다.
미트라는 아침이 되면, 해가 뜨기 전에 [하라산]의 정상에 나타나, 지상의 인간들을 지켜봤다.
미트라에게는 인간을 지켜보는 동시에 인간이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는가를 감시하는 역할도 있었다.
천개의 귀와 만개의 눈을 가진 미트라에게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아차리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태양 외에도 미트라는 사법, 계약, 싸움을 관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법]과 [계약]은 미트라라는 천사를 말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다.
사법의 천사로서 미트라는 다른 2명의 천사와 같이 죽은 자의 혼을 심판하는 [재판관]이다.
손에 들고 있는 천칭으로 죽은 자가 생전에 행한 선행과 악행을 비교해, 선행이 많으면 천국으로, 악행이 많으면 지옥으로 보낸다.
계약의 천사로서 미트라의 역할은 모든 나라와 지역에 지배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단지, 인간이 계약을 어기거나 거짓말을 하면 미트라는 용서 없이 그 나라를 파괴하고 멸망시킨다.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사람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을 [두르지]라 하여 1,2위를 다툴 정도로 무거운 죄다.

인기가 높은 것은 예전부터

미트라는 본래 천사가 아니라, 조로아스터교가 성립하기 이전부터 페르시아(현재의 이란)지방에서 믿어졌던 토착신이었다.
이때부터 인기가 있었던 미트라는 기원전 6세기경에 번성한 페르시아왕조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서 나라의 수호신으로 믿어졌다.
이 나라에서는 미트라와 함께 아후라=마즈다와 아나히타도 믿어졌던 것에서 이 셋은 본래 동격의 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사로 되기 전에 아직 신이었던 무렵의 미트라가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진실과 질서, 만물의 창조자, 인류의 구세주, 태양신이라는 속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천사 미트라와 비슷한 점도 많은 듯하다.
조로아스터교에 흡수될 때, 개조 조로아스터는 미트라를 아후라=마즈다를 따르는 천사로 했지만,
예전부터 깊게 신앙된 미트라의 영향력은 천사라 해도 사라지지 않았다.
미트라에 대한 신앙심은 뿌리 깊게 남은 것이다.
이것을 증명하듯이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에는,
미트라에게 바치는 찬미가가 있으며 아후라=마즈다와 동등한 [신]으로서 숭배하고 있다.

미트라스교란?

미트라신앙은 일부 조로아스터교 안에 흡수됐지만, 한편 독립한 종교로서 살아남았다.
[미트라스교]라 불리는 그 종교는 서쪽으론 영국이나 북아프리카,
동쪽으론 인도까지 널리 퍼져서 각지에 미트라스교를 숭배했던 신전이나 유적을 찾을 수 있다.
당시의 미트라스교는 종교로서의 힘이 매우 강해서 연구자들 중에는
[만약 유럽이 기독교화되지 않았다면 미트라스교가 기준이 됐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실제로 1세기경에 로마제국에 들어간 미트라스교는 당시 로마제국과 적대하고 있었던 페르시아의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큰 환영을 받아 나라 전체에서 믿어졌다고 말해진다.
하지만 그런 미트라스교도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것을 계기로 세력은 축소일로를 걷고, 결국 사라지고 말았다.

미트라와 유태, 기독교

이렇듯 인기, 영향력 모두 갖춘 존재감이 있는 만큼....... 미트라는 무려 적대하고 있었던 종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우선 유태교에서 가장 위대한 천사로 여겨지는 메타트론은, 사실 미트라가 원형이라는 설이 있다.
양쪽 모두 계약의 천사인 것만이 아니라 같이 [거대하다][불(태양)과 관계가 깊다][많은 눈을 가졌다]라고 명시돼있는 것처럼 많은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미트라가 주신인 아후라=마즈다와 동등하게 취급당하거나 신의 바로 다음으로 위대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과
메타트론도 신의 바로 다음가는 위대한 천사로 여겨지며 신과 동등하게 취급당하는 것이 있는 것도 매우 흥미 깊은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둘의 역할이나 모습이 비슷하기 때문에 나중에 성립한 유태교가 미트라의 존재를 이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

또, 미트라는 기독교에도 영향을 끼쳤다.
크리스마스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 여겨지지만, 사실 이것은 틀린 것이다.
12월 25일은 애초에 미트라스(미트라가 기원인 신)의 탄생일이다.
미트라스교에서는 12월 25일이 되면 미트라스의 탄생을 축복하며 성대한 축제를 열었다.
기독교도들이 그 축제를 [예수의 탄생일로서] 자신들의 종교로 가져온 것이다.


미트라스씨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인 것은, 이 시기가 동지였기 때문입니다.
동지는 태양이 보이기는 시간이 가장 짧은 날로, 이 날 이후부터 일조시간이 조금씩 늘어났기 때문에 이것을 미트라스씨의 탄생과 결부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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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론 이 책 최강존재인 미트라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 비중답게 분량도 2페이지.

일단 발음은 Miθra 이렇게 하는 듯;
인도의 मित्र(미트라)하고도 기원은 같은 듯 합니다.

미트라스교는 Μίθρας [Mithras]라는 라틴어에서 온 모양으로
한국사전에는 그냥 [미트라교] 라고 나옵니다.
미트라스도 쓰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초고대부터 있던 신인데다가, 힘도 강해서,
현재 남아있는 종교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중 일부는 위에 써있고..

미트라->크리슈나->예수로 이어지는 구세주전설(^^)도 많이 유명한 편이고...
덤으로 미륵불도 그 어원덕분에 미트라가 근원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미륵불은 미래불로 구세불이라는 것도 확실히 비슷하고.

네이버 지신인에서 기독교 VS 안티 기독교가 매일 싸우는 것중에서
이 미트라 관련 이야기가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판단은 자기 스스로^^

덧글

  • NameLess 2008/11/25 22:08 # 삭제 답글

    네이버지식인에가서 키보드배틀이나 구경해볼까..

    그냥 일러스트나 보는거지 하앍 하앍(...)
  • NameLess 2008/11/25 22:11 # 삭제 답글

    그런데 생물학적으로 빨간눈동자가 있을수있나요? 갑자기궁금해지네
  • 까치집 2008/11/25 22:12 # 답글

    알비노라는 유전병에 걸리면 눈동자가 빨갛게 됩니다.

    다만 오래 못산다는것이...
  • 데프콘1 2008/11/26 14:36 # 답글

    기독교가 국교로 정해지기전 로마 군인들은 미트라에게 무사 귀환과 승리를 빌었다고 합니다. 로마군이 주둔했던 요세마다 미트라에게 바치는 신전이 조그만 하게 만들어져 있죠
  • 아리스 2008/11/26 15:57 # 삭제 답글

    비기독교 인들이 저런 증거를 보여주며 논박해도 기독교인들은 언제나 '구원사역의 한 부분, 인간따위가 어찌 이해할 수 있을쏘냐!'라며 회피하기만 하니 그야말로 답답
  • apzero 2008/11/26 21:20 # 답글

    NameLess>'미트라'만 검색해도 주르륵 뜹니다. 보면 꽤 즐겁습니다.

    까치집>이 아가씨는 다른 차원의 존재니 뭐 괜찮겠지요^^

    데프콘1>그렇군요. 역시 교세가 꽤 강했었나 봅니다.

    아리스>사람은 보통 보고 싶은 것만을 보지요.
    저도 그렇기도 하고...
  • 아리스 2008/11/27 14:20 # 삭제 답글

    근데 데프콘님은 정말 매니악하게 아시구 계시네요 ;ㅅ; 살짝 부럽다는 ㅎ..ㅎ
  • 아르니엘 2008/11/30 22:43 # 답글

    미트라-미트라- 그러나 로마에서 섬기던 미트라스교에서는 황소 머리의 전쟁신이죠. 아아, 로망도 파편도 없..(...)
    괜히 엉뚱한 남의 땅에 갔다가 유태교 계열에 잡아먹혀서 흡수당한 불쌍한 신입니다.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스라오샤, 라슈누와 더불어 명부3신관으로, 사후세계에서의 심판을 관장하는 존재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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