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쿠루 미사 클리어

ティンクル☆くるせいだーす

나나카 클리어한지 40일이나 지났군요
에로게임을 아주 가끔씩, 그것도 할때마다 1시간씩 밖에 못하면 이렇게 됩니다;;

*미사 자체가 츤데레 캐릭터이긴 한데,
한창 유행하는 민폐형 츤데레는 아니고,
고전적 형태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게임이 크게 3파트인데(공통->히로인 결정 후 일상->마지막 히로인 전용 루트)
이에 맞춰서 점차 변해가는 것이 참 좋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라이벌의식이었다가, 연애감정으로 변해가는 것이...
설명이 약간 썰렁하지만, 뭐 괜찮은 수준.

문제는 이번에도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고백하고 어쩌고하는 일련의 사건이
나나카와 상당히 관련이 있습니다.
나나카의 마음도 나나카루트와 많이 비슷하고

나나카 -> 예전부터 주인공을 좋아했지만, 소꿉친구라는 관계 때문에 전진을 못했다. and 자기 말고 누가 주인공을 좋아해주랴 안심.
주인공 -> 미사 루트인 만큼, 미사를 좋아하게 됨
미사 -> 처음엔 라이벌의식, 점점 주인공을 좋아하게 됨
나나카 -> 주인공과 미사의 약간 애매한 분위기에 위기의식을 느낌. 미사에게 주인공 좋아하냐고 물어봄
미사 -> 당황하고, 이 때 주인공-나나카의 친한 관계가 너무 완벽해보여 들어갈 틈이 없다고 생각. 안좋아한다고 대답. 더불어 나나카의 연애를 도와주겠다고 함.

이후는 뭐... 뻔한 전개죠.
흠, 그런데 이 게임 캐릭터들 전부가 정말 사람이 너무 좋아서,
약간은 전형적인 연애관련 전개도 상당히 설득력을 받습니다.
자세한 건 플레이해보시고.
아무튼, 이 부근에서 히로인들의 속마음 묘사가 많은데
미사보다 나나카가 더 많아서 중간쯤에는 정말 나나카 루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났습니다.

이 묘사가 특히 나나카루트 내용하고 연관이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미사 루트하고 나나카 루트는 거의 연관되게 플레이하는게 좋을 듯 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도... 나나카 루트 보스하고 미사 루트 보스가 역할이 서로 바껴있기도 하고.
나나카 루트는 나름 강렬하게 정체를 밝히는 녀석들이 많은 데 비해
미사 루트는 그야말로 전부 다 눈에 보이고, 나타나자마자 은글슬쩍 정체가 나오는 녀석들이 많아서
현재까지로는 나나카->미사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나름 잘 고른듯^^)

만약에 미사 루트를 먼저 했으면, 적들 임팩트가 별로 없었을 듯. 특히 아젤


*그나저나 최종 전개 분위기가...
나나카 루트는 죽을 놈들은 죽고, 나갈 놈들은 나가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이 미사 루트는 그야말로 완전 해피군요.
특히 마지막판 한정이지만 파스타와 아딘까지 동료(어시스트)로 들어오고,
마지막 전투 끝나서도 바이라스가 같이 있는데다가
아젤 역시 딱딱한 표정으로 개그하고 있는 꼴 보면, 너무 비교가 됩니다.

이게 진짜 미사 루트라면... 좀 신기한 거고.
혹시 1회차 끝나고 공략하면 이렇게 되는 게 아닐까 불안하기도 합니다(그럴 리는 없겠지만)
홈페이지 보면 미사가 정중앙을 많이 차지하는 것을 보면 밀어주는 듯 하기도 한데... 흠.


*위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이... 이 게임 진짜 이벤트 분량이 장난 아닙니다.
저번 나나카 루트에서 잠깐 불만을 이야기 하긴 했는데, 그것은 저의 실수^^;;
초반 공통 루트만 해도 캐릭터별로 엄청나게 이야기가 많은데
중반에 히로인 루트 돌입하면, 히로인 외의 캐릭터들 이벤트가 다 다릅니다.
후반가면 또 일직선이긴 하지만, 중반 이벤트들이 정말 엄청나네요.
간단 계산만 해도 히로인이 5명이니까... 허허허.

그런 만큼 전개도 혹시 여러개 준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니었으면 좋겠고, 또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서도.


*이번에는 우리 주인공 어시스트가 굉장히 늘어나 마지막판을 아주 쉽게 깼습니다.
나나카 루트는 30분 정도 걸렸는데..
특히 파스타하고 아딘이 굉장히 도움 됐네요.
그 외에도 전부 어시스트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니까 스턴 노리기도 쉽고.
단, 처음에 꼬이면 다음 턴에 반드시 사망합니다만;


*2명의 히로인을 클리어하고 느낀 것은.
이 게임은 분명히 잘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전투 외에는 대단할 것 없는 연출들이지만, 자잘한 배치 하나하나가 좋네요.
그래픽도 미려하고...

안타까운 것은 역시 극단적으로 적은 이벤트 CG와
취향을 많이 타는 초반 전개군요. 흠.

이 다음은 로로트, 아니면 리아?
리아가 마음에 들어서 더욱 나중에 하고 싶은 마음과, 먼저 하고 싶은 마음에 같이 있습니다.
문제는,
투신도시3하고 메기도가.....


덧글

  • makibi 2008/11/25 12:15 # 답글

    요즘 츤데레는 정말 츤데레가 아니라 단순히 개념 탑재가 안된것 같다는.. OTL
  • RIRUKA 2008/11/25 18:31 # 답글

    으... 아직도 초반인데 졸립니다.
    퍼펫 프린세스도 안졸고 클리어했는데... 난 파자마를 믿었고, 삐져나온 리리안도 믿었는데.

    오로지 제일 먼저 변신씬이 나왔기 때문에 리아 선배를 쫓아다니고 있네요. 나도 참 순진하긴
  • apzero 2008/11/25 21:59 # 답글

    makibi>속성이 단순화되다보니 그런 폐해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RIRUKA>저도 좀 졸리긴 하더군요.
    한번 잡고 1시간씩 밖에 못한 이유는 바쁘기도 했지만, 졸리기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상 회화에서 각각 히로인 캐릭터를 잘 잡는다면 그래도 덜 졸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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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空のユミナ』論説部(弓那&雲母&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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