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프론티어 레키 감상



네타바레 있습니다.

플레이한지 2주일이 되서야 겨우 히로인 하나를 클리어했습니다;
전부 다 할 생각이긴 한데... 역시 아루에가 조금 마음에 안든네요.
그리고 아마 나중에 전체 감상 적을 것 같긴 한데...
이야기 전체적으로 봐도 이야기가 아주 평화롭고, 따뜻한 느낌, 그리고 소소한 재미가 얽혀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에 심각한 이야기도 그렇게 심각하지 않고 '해피'가 전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라...
번뇌없이 플레이하는 것도 간만이라 아주 좋네요.


아무튼 시간이 없을 것이 뻔해서 첫타로는 공통루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레키로 잡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평도 아주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우가 아오야마 유카리인 것도 좋았고

츤데레...랄까, 사실 현재의 츤데레로서의 의미는 아니지만
옛 츤데레-처음 등장시와 사귀고 나서의 태도의 변화 갭이 정말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도 능력있고, 할일 다하는 반면에 순박하고, 성실하고, 부끄럼쟁이인 것도 저에게는 대폭 플러스요인.
특히 성실한 캐릭터는 역시 좋습니다. 현실이고 픽션이고간에...
사귀고 나서의 가장 큰 매력은 뭐든지 알 것 같은 캐릭터지만 완전 연애초보라서 허둥지둥 하는 것도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이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H신이wwww
분위기를 좀 해친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텍스트 읽으면서 엄청나게 웃어재꼈습니다.
뭐, 첫신은 그렇다쳐도 특히 2번째 소프트 SM은 재미있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만,
너무 급진적인 것이 아닐런지. 이제 겨우 2번째 하는 사람들이 무슨;
텍스트도 아주 음란스러워서 시나리오라이터가 조금 오버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예전 이 게임 발매됐을때 어느 분 감상글에서 봤던
레키 시나리오의 허점부분. 그말이 기억나서 계속 주의했었는데
마지막에 확실히 좀 그렇더군요;
스탭롤 보면 시나리오라이터는 한명인데 도저히 같은 사람이 쓴 것 같지 않게
대놓고 이상합니다. 앞뒤가 전혀 안맞는 느낌이랄까요.

레키와 주인공이 저자거리에 '키스'한것 만으로 레키의 신관직이 위협당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노멀 엔딩의 대사를 보면 아직까지 신관의 연애는 완전자유는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사귈때 왜 아무런 말도 없었는지..
성실신관인 레키가 규율을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되고
수백년간 이어온 '국교'에서 신관 연애관을 주인공 포함 마을 사람들이 몰랐다는 것도 사실 말이 안됩니다.
그런데 그걸 알고 있으면서 길거리에서 키스를 강요하거나, 키스를 또 행하는 것도 말이 안되게 됩니다.
이게 전부 말이 될려면 신관은 연애해도 괜찮다...가 기본 전제여야지 하죠.
실재로 아무 설명이 없었던 것은 말 그대로 아무런 하자가 없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또 키스로 책잡힌 것이 말이 안되게 되지요.


어설프게나마
'우리의 사랑을 힘들지만, 힘을 합치면 해쳐나갈 수 있을거야~'라는 전개가
사귀기 직전에 있었다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그때에 있던 갈등은 그저 청년과 아가씨의 순수한 사랑 갈등뿐이었죠.

또, 반대로 봐서 '키스'는 자격박탈정도는 아니지만 마침 구실이 잡힌 것뿐...이란 사안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만.
이게 제대로 정당화될려면 역시 반대로
사귀기 시작할 때나 처음 H를 할때
'이래도 되나?' ->'Don't mind~ 들키지 않으면 장땡' 이란 느낌의 대사가 있어서

어느 방향이든 최소한의 선을 그어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빼먹은건 확실한 실수이고
결과적으로 라이터가 아무래도 좀 발로 썼던지 졸은 것 같네요^^


....
뭐, 사실 저야 이런 구멍 있든 없는 아무래도 좋습니다만
(제 관점으로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캐릭터게- 이기 때문에;)
더 좋을 수 있을 작품이, 히로인이 찝찝하게 끝나는 게 좀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세노모토 히사시씨는 타치에를 열화시키는 대신
그만큼 SD에 힘을 쏟는 듯 하네요.
원래부터 SD를 잘 그리는 사람이었긴 하지만, 이번 작품은 한층 더 끝내줍니다.




그리고 이것 포함하여 중간중간 패러디나 간단 개그등도 재미있더군요.
'CV는 뇌내보완해'
'알고 있지만, 너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우햐햐햐햐~ 우마이(맜있어)~~'
'토카치츠쿠치테'
같이 2ch나 니코니코 개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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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이 히로인 레키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하나 더.

바로 백합 H, 백합 엔딩(笑)

그전에 소프트 M기가 있는 것도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이 백합신은 정말 생각지도 않은 것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그 꽃은 아루에 시나리오에서나 쓰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도 쓰이네요;

물론 결국 나중에 다시 남자로 돌아가긴 하는 둥 완전 백합은 아닙니다만.
굿 엔딩에서는 몇달간 계속 여자로 있었다니까... 흐

혹시 다른 히로인도 기대해봐도 될려나요w

이제 히로인루트만 남았기에 나머지 아가씨들도 시간만 남는다면 하루에 클리어가능하긴 한데...
과연 이번주내로 끝낼 수 있을까는 모르겠습니다

덧글

  • Hiwars 2008/05/19 01:01 # 답글

    ...다른 히로인은 민트를 여러분들이 높이 쳐주더군요.

    전 아루에 레키 빼곤 대강해서. (...)
  • apzero 2008/05/19 21:53 # 답글

    민트는... 공통루트에서는 사실 그렇게 느낌이 잘;;
    아무튼 참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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