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제가 적은 게임 감상글을 정리하면서 느낀 바가 있는데...
굉장히 양이 적었습니다.
물론 이 이글루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게시판의 글까지 전부 합쳐도 정말 얼마 안되더군요.
분명 제가 옛날에 적은 기억이 있는 글이 많이 없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글들은
예전에 제가 활동했던 게임관련 커뮤니티에만 적어놓고 백업을 안했더군요.
...이제 다시 적을려고 해도 기억이 하나도 안나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넷에서의 활동 자체를 귀찮아하기 때문에
제가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까지 감상글을 적은 곳은
1차로 한 와레즈 사이트였고
2차로 꿈공장이라는 사이트. 이 2개뿐이었습니다.
꿈공장도 위의 와레즈 사이트가 망하면서 어찌어찌 흘러들어와서
정착한 것이니, 그 이후로는 오직 꿈공장에만 활동을 했다고 할 수 있지요.
와레즈는 당연히 전부 날라갔고, 꿈공장은 방명록 이외의 보드도 전부 없어졌으니...
이제 그 글들은 찾는 것은 완전 무리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쉽군요...
그냥 갑자기 엑스트라바겐자->충술사를 생각하다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이 충술사란 게임을 분명히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감상글을 쓴 기억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흐음~;;
그 이외에도 꽤 적어논게 있었는데... 이젠 더 이상 찾을 수도 없고.
역시 백업은 잘 해놔야합니다.
그땐 왜 안해놨을까요;;;
2.
위의 글들 적다가 괜히 추억이 살아나서 연결~
처음 언급한 와레즈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쪽 운영자하고 방명록에서 친해져서
거의 방명록에서만 놀았습니다.
그러가다 가끔 에로게임 자료좀 올리고;;
그때는 지금같은 웹디스크는 없어서 계정같은 것을 만들고
5메가나 10메가 분할로 해서 많이 올리곤 했는데... 흐음;;
뭐, 이곳도 여타 와레즈와 비슷하게 운영자분이 군대가면서 흐지부지해지다가 박살났습니다.
물론 군대 간 이후에도 방명록에서 놀던 사람들끼리도 자주 놀았습니다만
홈페이지가 황폐화되니 역시 사람들도 떠나더군요.
꿈공장도 어찌어찌 해서 찾아가게 된 에로게임관련 사이트였는데(솔직히 어쩌다 갔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여기서도 방명록에서 많이 놀았습니다.
제 홈페이지&블로그에 자주 오시고 글 남겨주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이쪽에서 만난 인연일 정도로 꽤나 즐거웠던 사이트였습니다.
apzero란 이름을 아파영이라고 멋지게 불러주시기도 했고(笑)
언젠가부턴 게임자료따윈 아무래도 좋고, 친목 사이트로 변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그럭저럭 자료도 올리고 답글도 많이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곳도 주인장이신 DFC님이 군대가시면서 점점 썰렁해졌고
저도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점점 자주 못가게 되더군요.
한때 사라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단 홈페이지틀과 방명록만은 남아있습니다.
일단 유료계정일텐데 걱정입니다;;
아직도 정기적으로 들리고는 있긴 한데... 아아~
3.
역시 글 적으면서 계속 딴생각 속출^^;;
위에 적은 사이트들에서도 저는 계속 apzero였습니다.
저는 주위에 비하면 인터넷을 조금 늦게 접해서 그런지,
아니면 제 머리가 굳어서 그런지 넷에서의 아이디도 또 하나의 저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도저히 멀티아이디 같은 것은 못하겠더군요.
욕 같은 것도 못하겠고, 토론&싸움 같은 것도 전혀 못합니다;
이 이름을 뭘로 할까~~ 라고 굉장히 고민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우스운 이름들을 많이 생각했었던 기억도^^;;
이 apzero의 유래도 조금 부끄러우니 통과~
그냥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4.
아파영하니 또 생각난건데/
이 별명은 분명 꿈공장에서만의 별명이었는데
당시 꿈공장에서 활동하지 않으신 분중 몇분이 저를 이렇게 부릅니다.
...어떻게 아셨을까요;;
괜시리 부끄러워서 물어보지는 못했었지만 아직까지 궁금합니다.
apzero를 바로 아파영으로 연상하기는 힘들텐데;;
역시 다른 분이 알려줬다는 게 가장 타당하겠습니다만...
제 이야기는 딱히 할게 없었을텐데... 흐음;;
5.
저는 왜 이 새벽에 이런 글을 적고 있는 걸까요;
괜시리 추억이나 생각하고...
겨울이라 그런가~
6.
최근 많이 춥더군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최근 새삼스레 느끼는 거지만,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 by apzero | 2008/01/16 0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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