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심각하게 내용을 까발리는 CG와 글이 있습니다.
플레이하지 않아 내용을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추천****
원래는 중간보고같은 것은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번 렌 시나리오에서 상당히 감명(^^)을 받아서
그래도 좀 쓰자면
일단 엔딩을 보니 스킵기능을 제작사에서 자체 지원해주니 아주 좋습니다.
공통 시나리오는 전부 스킵가능.
그것도 그냥 스킵하는게 아니라 그 챕터의 내용을 조금씩 알려주고
스킵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는게 친절해서 아주 좋군요.
결과적으로 공략 히로인 관련 선택지와
후반에 루트가 갈렸을때만 플레이하면 되니
한 4시간정도만 플레이하면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역시 이 렌 시나리오에서도
여장남자 재료의 재미는 그다지....
이래서야 그저 평범한 연애물이라...
뭐 충분히 재미있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연애감정이 깊어져가는 당위성도 솔직히 좀 부족하달까요.
물론 말이 안될 것은 없지만...
중간 과정이 묘사가 안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 CG가 그나마 만족스럽습니다^^
덤으로 이 히로인 아가씨는 H신에서
묘하게 고대 무녀의 말투같은 느낌...
또, 어제 지적한대로
엔딩이 여전히 썰렁합니다.
내용도 짧고, 주변인물 이야기는 거의 안나오고
그래도 유키노에 비하면 아주 조금 이름들이 언급이 됩니다.
덤으로 최종보스의 근황도 조금.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 유키노편의 최종보스에 비하면 이쪽은 그나마 낫군요.
그리고...
맨 위에 적었듯이 이 중간보고를 쓰게 된 원인.
매우 감명깊은 캐릭터.
이번 렌 시나리오의 최종보스
사쿠라바 유우양입니다.
본래 이름은 발음이 잘 기억안나는 중국계입니다.
이 캐릭터는 겉의 설정상 1학년 후배에 주인공을 매우 동경하고 따라가니는 아가씨입니다.
그런데 진짜로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
즉, 주인공처럼 특수목적을 가지고 여장을 해서 이 학교에 들어온 겁니다.
문제는... 진짜로 주인공을 좋아하게 됐다는 것(笑)
우와, 이 무슨 미트스핀w정말로 주인공을 사랑하기에
덕분에 시나리오 막판에 긴장감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암살자주제에 주인공에게 설득이나 당하고^^;;
그런데... 솔직히 후반에 이 캐릭터의 대사나 장면은 몇 없습니다만
주인공에게 호소하는 장면이 그야말로 하트에 직격했습니다^^
남자캐릭터지만(笑)
뭐, 저는 원래 수비범위가 넓기 때문에
이처럼 남자지만 여자처럼 생긴 남자는 OK입니다
(최근 유명한 와타라세라던지 하마지라던지도 물론 OK)
단, 미소년풍의 남자 캐릭터는 완전거절. 완전혐오입니다(笑)
문제는 역시 정식 히로인이 아니라서 취급이 거의 자코캐릭터;;
위에도 적었듯이 엔딩에서 이 아가씨(?) 후일담이 한 2마디인가 나왔나...
같은 최종보스인 세츠코양은 정식히로인인데...
이 무슨 차별인지~~
이 루트 히로인인 렌은 솔직히 후반 H신보다가 거의 졸뻔했는데
유우양 덕분에 끝까지 플레이했습니다.
비중은 적지만 렌보다 더 마음에 든 캐릭터...
나중에 꼭 유우 루트도 나왔으면 좋겠군요^^
그럴리 없지만ps. 참고로 이 게임 발매 직후 이 아가씨가 남자라는 네타바레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론 분명히 위의 CG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다른 루트에서도 보스로 등장할려나요.
이 렌 루트에서는 솔직히 도저히 말도 안되는
아무런 피해와 다툼도 없는
그야말로 이상향의 해피 엔딩이기에 호불호가 좀 갈릴 듯 한데...
그쪽 루트는 어떨까요...
웬만하면 내일(시간상 오늘이군;;) 엔딩을 다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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