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데뷔는 타천의 계기
아자젤
산양의 악마 아자젤아자젤은 기독교의 전신인 유태교에서 옛날부터 활약하는 악마이다. 그
이름에는 [신의 강함]이라는 의미가 있다.
아자젤이 옮기는 악덕은 폭력과 허영이다.
그가 먼 옛날 천사였을 때에 무단으로 지상에 내려와 인간 남자들에게 무기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
그리고 여자들에게는 보석, 화장, 염료등에 관련된 지혜를 가르쳐 허영심을 이끌어냈다.
이 지식들은 신에 의해 악덕으로 구분된 것으로, 아자젤은 그리하여 타천하게 된다.
성서에 기록된 아자젤의 모습은 악마들 중에서도 상당히 화려하다.
[일곱개의 뱀머리, 14개의 얼굴, 12장의 날개]와 더불어 [12장의 날개와 인간의 손발을 가진 용]이라 적힌 아자젤은 본래 드래곤의 모습으로 상상된 악마라고한다.
현재 그의 모습으로 알려진 것은 산양의 뿔에서 나타난 모습이다.
이것은 성서에 아자젤과 산양의 이야기가 적혀져 있기 때문인데, 그것을 참고로 중세의 작가가 창조한 것이다.
아자젤은 이 때문에 [산양의 파수꾼]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지옥 제일의 터주대감 악마아자젤은 유태교가 본격적으로 성립하기 전의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고유명사를 가진 악마였다.
그는 구약성서 『레비기』에 등장하여 인간이 바친 산양을 신과 나누고 있다.
이때 신에게 바쳐진 산양이 산제물로서 죽은 것에 비해
아자젤에게 바쳐진 산양은 의식에 의해 사람들의 죄를 받아들여 산채로 사막에 풀었다.
이 때문에 아자젤은 사막의 악마이자 작열하는 태양을 관장하는 가나안의 신 [아지스]가 변화한 존재가 아닌가하고 여겨지고 있다.
신과 더불어 칭해지는 일도 있고, 당시 아자젤의 이름은 악마의 왕, 또는 악마 자체를 일컫는 일반명사로서 사용해왔다.
이것은 [사탄]과 같은 사용법이다.
[사탄]이 악마의 왕이나 악마전체를 의미하게 되는 것은 훨씬 뒤의 이야기이다.
아자젤과 유쾌한(?) 동료들구약성서 외전 『에녹서』에서 아자젤은 [조금 중요한 타천사]정도까지 격하되고 만다.
그는 천사였을 때 인간을 격려하고 지켜보는 천사들인 [그리고리]를 이끄는자중 하나였다.
그리고리의 천사는 200명정도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중요한 둘을 소개한다.
세미하자 (별명 : 아자, 셈하자이, 샤마이자 등)
그리고리의 리더로서 아자젤을 시작으로 200명의 부하를 이끈 타천사.
인간에게 [모든 마법사와 뿌리를 끊는 자를 가르쳤다]......
즉, 마법과 식물의 지혜를 가르쳐준 악마이다.
코카비엘 (별명 : 코카브엘)
[신의 별]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지닌 태양이 움직이는 길 [황도]에 관련된 지식을 인간에게 가르쳐준 악마.
그 휘하에는 36만5000이나 되는 악마의 대군이 있다고 한다.
그들 그리고리는 인간을 지켜보는 역할이 있으면서도 인간의 여성에게 욕정하여 지상에 내려와 인간들과 교접했다.
그리고 인간들의 환심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지식을 가르쳤고, 결과적으로 세계에 악덕을 널리 퍼트린 것이다.
또 그들 그리고리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키가 약 1350미터의 거인들이었다.
그들은 식료를 다 먹어치우고 인간들까지 먹기 시작해, 신의 질서는 땅에 떨어졌다.
화가난 신은 이 세상을 홍수로 쓸어버렸고, 아자젤은 황야에 판 궁속에 봉인되고 말았다.
또 이 때 일어난 대홍수가 그 유명한 [노아의 방주]의 이야기에서 말해지는 그 홍수라할 수 있다.
방주 이야기의 속에는 이처럼 피로 점철된 뒷사정이 있던 것이다.
거꾸로 매달린 타천사『에녹서』의 이야기와 비슷한 껏은 유태의 전승에도 남아있다.
이 이야기에서는 아자젤과 세미하자는 『에녹서』의 이야기와는 달리
[천사가 인간계에 내려간 정도로 타락할 리가 없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지상에 내려왔다.
하지만 둘은 지상의 유혹에 지고 타락했다.
여기서부터는 『에녹서』와 거의 같은 경위를 거쳐 두 타천사는 벌을 받는다.
자신의 행위를 반성한 세미하자는 천계와 지상계의 사이에 거꾸로 매달려 우리들이 [오리온좌]라고 부르는 별자리가 되었다.
한편 아자젤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지금도 지상에 있다고 한다.
참고로 『에녹서』의 이야기에서 신에게 잡힌 아자젤은 구멍 속에서 신체를 돌기둥에 꿰둟려 거꾸로 매달렸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리고리의 천사들은 거꿀로 매달리는 것과 인연이 있든 듯하다.
또, 동굴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형을 받은 아자젤은 타롯카드의 [매달린 남자-the hanged man-]의 원형이 됐다고 말해진다.

아자젤군에게 바쳐진 산양은 인간의 여러 가지 죄를 한몸에 짊어지고 사막으로 보내진 것 같네.
이것이 전해져 집단의 불만이나 죄를 특정개인에게 몰아 사태의 수습을 꾀하는 [스케이프 고트]라는 말이 생긴 것이지.
아, 고트란 산양을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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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유명한 타천사 아자젤입니다.
그리고리는 그레고리로도 발음이 되니 참고를.
사실 칠대악마 이후로는 대부분 생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 개인적으로도 번역하면서 잡식에 꽤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행맨에 관한 거나 스케이프고트의 유래도 여기서 처음 아는군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쪽도 여러가지 조사해 봤을테니 믿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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