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허허허헝
스트라우스 ㅠㅠ
아니, 뭐 사실 8권까지 읽었을때 당연히 이런 결말로 될것이고...
또, 이것이 베스트 엔딩이라고 생각은 해왔습니다만.
막상 눈으로 접하니 굉장히 슬프군요.
마지막까지 어설프지 않게 전개해주신 시로다이라 쿄씨에게도 감사를.
감상이야 독자들 나름이겠지만서도, 최후에 카유키와 스트라우스와의 결투는
분명 서로가 진심 대 진심으로 맞부치고 있었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우스는 분명 목숨을 잃었지만, 이제야 모든 짐을 벗고 진정한 자유의 몸이 됐을거라 생각하면...
나름 해피 엔딩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거야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이겠습니다만......
만약 스트라우스가 살아 남았다해도, 그는 여전히 이 세상의 모든 원한과 증오를 떠 안고
그가 사랑하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계속 살아갔겠죠.
이런 설정, 말로는 설명하기 쉽습니다만... 제가 이렇게 완벽하게 납득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그릇'이 큰 캐릭터는...(사피즘의 앙리도 그릇이 크긴 한데 장르가 다르다보니;;)
정말 멋진 '왕'이었습니다.
정말로 좋은 완결이었지만서도 잠깐 딴지를 몇개 걸자면
외계인은 결국 너무 쉽게 끝나버렸고(후기에 이유야 나옵니다만, 이미 등장시킨 건 좀 활용했었어야했다고 생각)
모리시마도 나쁜 캐릭터는 아니지만 브리짓에게 깝죽거리게 마음에 안드는군요(笑)
완소 브리짓양의 마음정리도 사실상 좀 슬펐습니다.
아무튼 십자계도
울고 불고 짜도 어쩔 수 없는 완결입니다.
이걸로 또 주목하고 좋아했던 만화가 하나 끝났군요...
제가 느낀 재미면에서 비교해보면 그다지 인지도는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뱀파이어물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저는 이 작품을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뱀파이어 오브 뱀파이어 - 로즈레드 스트라우스의 이야기를 말이죠.
그대들의 영혼에 부디 달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추천도 :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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