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라곤 하지 말아줘
베르제브브
악마계의 NO.2베르제브브는 [파리의 왕], [악마의 왕자]등의 이명으로 알려진 악마이다.
그는 모든 악마 중에서도 사탄 또는 루시퍼 다음가는 실력자로 여겨지고 있다.
그 지명도는 발군으로 중세 악마학자들 사이에서는 일시적으로 사탄이나 루시퍼가 아닌
베르제브브야말로 최고위의 악마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이다.
기독교의 일곱 개의 대죄에서는 [폭식]을 관장하고 있는 베르제브브이지만
그 자신이 휘두르는 악덕은 그다지 [폭식]의 이미지는 없다.
그가 주특기로 하고 있는 것은 싸움이나 질투를 일으킨다던지,
폭군을 패망시킨다던지, 인간이 악마를 믿도록 한다던지 고결한 성직자의 성욕을 자극해 타락시키는 등의 일이다.
베르제브브의 모습은 그 이름 그대로 거대한 파리로 그려지는 일이 많지만,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을 때도 있는 듯하다.
온몸이 검은 털로 뒤덮힌 이형의 거체, 거대한 송아지, 색색깔의 머리카락과 용의 꼬리를 지닌 소등 그
의 모습은 실로 바리에이션이 풍성하다.
프랑스 해방영웅 쟌=다르크와 같이 싸운 기사 [질=드=레]도 베르제브브가 표범으로 변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하고 있다.
베르제브브에게는 [베르제브르], [베르제뷰트]등의 별명이 있다.
이 중에서 베르제뷰트는 베르제브브의 프랑스발음이자
베르제브브가 최고위의 악마라고 생각하는 악마학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표기이다.
관(館)의 주인에서 파리의 왕으로베르제브브는 본래 중동 가나안의 농경신 [바알=제브르]였다.
이 신은 유태인이 사는 이스라엘 근처의 나라에서 널리 신봉받고 있어서
유태교의 신인 야훼에게 있어선 최대의 라이벌이었다.
이 때문에 유태교도들은 바알=제브르의 권위를 떨어트리려고 여러 가지 공작을 펼쳤다.
구약성서에 수록돼있는 유태인의 역사서 『열왕기』에서는 이스라엘의 왕이면서 바알=제브르 신앙을 허락한 아하브왕이 변사했다던지,
신자 450명의 기도를 바알=제브르가 무시했다던지, 신 야훼가 바알신자를 근절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는 기술이 보인다.
그 후, 유태의 마술서 『솔로몬의 계약서』에서, 바알=제브르는 결국엔 이름까지 망가지게 돼었다.
[바알=제브르]에는 [높은 관의 주인]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이것이 유태교도에 의해 발음이 비슷한 바알=제브[브]라는 발음으로 바뀌게됐다.
이 새로운 이름에는 [파리의 왕]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발음으로 된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유력한 것들은 아래와 같다.
바알=제브르(높은 관의 주인)라는 발음은 『솔로몬의 계약서』의 주인공, 이스라엘왕 솔로몬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래서 이름을 바꿀 필요를 느껴 음이 비슷한 [제브브(파리)]를 새로운 이름으로 했다는 설이다.
물론 전염병을 옮기는 파리의 이름을 붙여서 적을 모략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당시 중동 사람들에게 있어 파리가 반드시 악의 존재만은 아니었다는 것에 주의해야한다.
방치해두면 고기에서 자연히 구더기가 생겨나 파리로 변하는 것으로부터 파리의 생명의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또한 바알=제브르를 믿고 있던 가나안 지방에서는 파리는 가나안인의 혼을 옮기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 때문에 파리를 신앙대상으로 하는 민족의 신이라는 것으로 [파리의 왕]이라는 이름이 선택됐다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이름 [바알=제브브]가 기독교로 유입되면서 발음이 변화하여 [베르제브브]라는 악마로 변하게 됀 것이다.
마녀사냥 시대의 베르제브브15~17세기는 베르제브브가 모든 악마의 정점에 섰다는 설이 최고로 지지받았던 시기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마녀사냥], [악마퇴치]라는 풍습이 유럽 전역에 퍼져있던 시기이기도 했다.
당시의 유럽인에게 있어서 베르제브브는 악마의 왕이어서, 종교관계자에게 있어서도 민중들에게 있어서도 두려운 존재였다.
이 때문에 베르제브브는 [마녀를 지배하는 악마]로 여겨져 베르제브브와 연관된 마녀나 악마빙의 사건이 다수 발생했다.
기독교측의 자료에 의하면 마녀들은 춤추면서 베르제브브의 이름을 외우고, 예수를 부정하는 의식을 행했다고 한다.
또 베르제브브 본인이 마녀들과 난교를 행했다는 이야기도 다수 남아있다.
[악마빙의]에 있어서도 베르제브브의 존재감은 굉장하다.
2000명의 신도 앞에서의 공개악마처형식 [란의 기적], 베르제브브와 계약서를 나눴다고 하는 [율반=그란디에 신부]사건,
20세기에 일어난 악마빙의 [안나=에클랜드]사건......
이 모든 것이 베르제브브와 관련된 악마빙의사건이며,
이 외에도 수많은 인간이 베르제브브 빙의와 관련해 고통받았던 것이다.

본인이 말했던 거지만, 베르제브브쨩은 인간들에게 [the Elo-i(신이여)]라는 주문을 들으면 신에게 방해받아 사라진다고 하네.
당신들도 악마와 만나면 이 주문을 외우도록 해요♥
예이~ 그럼 다 함께 [에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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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초메이저 베르제브브양입니다.
이쪽은 더더욱 할말이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근데 왠지 이 아가씨는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느낌이 강합니다.
보통 등장을 잘 안하더군요.
파리라서 그런가;;
그나저나 현재 번역하면서 '다크세라핌'이 생각나더군요^^
퍼스트퀸4를 만든 회사에서 만든 게임으로.
이 베르제브브도 동료가 됐었죠. 그야말로 파리인간;;
그리고 번역하면서 한가지 좀 의아했던게 있는데...
'바알=제브르'하고 '솔로몬왕'하고 어떻게 착각하기 쉬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