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끝을 봤습니다.
대략 3일간 정신없이 했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후반 살짝 지겨워지긴 했습니다만,
그 전까지는 충분히 만끽했으니 됐겠지요.
플레이도 나름 충실하게 했는지
한 번에 볼 수 없는 엔딩 3,4개 정도 빼고는 이벤트도 전부 한번에 다 봤습니다.
유닛 추천을 좀 하자면 진짜 마법 유니트가 왕입니다;;
특히 귀인대, 대마법사대, 다크 매지션대가 지존.
전사 계열에서는 역시 칠흑기사가 최고.
그리고 정예보병 추천을 많이 하는데, 저는 아예 안 키웠습니다^^
그외에 주인공인 진과 히로인인 알루이에트도 굉장히 강합니다.
진을 회복용으로 쓰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군단 스킬 몇개 찍어주고 그냥 공격용으로 키워도 충분히 강합니다.
자세한 감상글은 나중에 쓰도록 하고;;
오늘은 끝나고 나오는 오마케 시나리오 중 제일 재미있었던 것 2개만 번역해서 올리겠습니다
1. 마법의사
마법의사 : 예, 오늘은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진 : 에에, 진찰을 받으려고요.
마 : 무언가 짐작가는 거라도 있으신가요?
진 : 그, 부끄럽지만......
마 :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프라이버시는 지킵니다. 결코 새지 않습니다.
진 : 그, 그게.....
마 : 그게?
진 : 그게 직업병같은 건데...
불특정다수를 상대하는 일이 많아서 불안합니다.
그, 그리고 자신만이라면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에게까지 옮길 가능성을 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오고...
마 : 즉, 성병을 조사해줬으면 원하는군요.
....에에 직업은 남창입니까?
진 : 비슷한 겁니다.
마 : 정확히는?
진 : 에로게 주인공입니다.
2.오락에 관하여
병사1 : 어이 카드 게임하자
병사2 :상관없지만, 돈은 안걸어.
1 : 알고있어. 도박은 금지니까.
2 : 그럼, 가지. 나의 턴!
비극의 혼혈룡. 블러드 소환!
1 : 꽤 하는군! 하지만 나는 지지 않아!
먹어라! 최강룡 류미스벨룬 소환!
2 : 크허!
1 : 최강룡 류미스벨룬이 소환된 것에 의해, 카드패에서 류벨마이트 소환!
거기에, 두 마리의 고대룡이 모인 것에 의해 천공지진을 발생!
너의 몬스터들을 전부 없애주마!
2 : 훗! 비극의 혼혈룡 블러드의 특수능력을 잊어버렸나!
1 : 뭣이!
2 : 천공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마법카드 “둥지 만들기”를 사용!
1 : 으윽!
2 : “둥지 만들기”의 효과에 의해 혼혈룡 블러드는 둥지 만드는 모드로!
둥지 만드는 모드의 용은 전장에서 이탈하지 않지!
천공지진은 무효다.
1 : 으으...
2 : 그리고, 둥지 만드는 모드의 혼혈룡 블러드는 매 턴 몬스터를 카드 패에서 소환가능!
또한 최강룡 류미스벨룬을 행동불능으로 만들지.
1 : 윽... 제길... 하지만 아직 류벨마이트가 있다.
2 : 그 용도 봉인시켜주지.
나의 턴! 둥지 만들기 효과로 인해 용의 무녀 유메 사이온을 카드 패로부터 소환!
더해 장비 카드 “용살검”을 유메 사인온에게!
1 : 크어.....
두 사람은 카드 게임을 즐겼다.
역시 소프트하우스캐러는 이런 개그가 정말 좋습니다.
(중간의 오레노 턴~ 할때는 역시 유희왕 매드가 생각났습니다^^)
굳이 오마케 시나리오까지 안가고
전투 중간중간 마다 수 많은 이벤트 대사들이 오가는데
정말 폭소까지는 아니어도 피식피식 웃음이 많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오마케 시나리오는 재미있는게 많지만
일단 이 2개가 제일 웃겼으니 올려봅니다.
그럼~~
# by apzero | 2007/07/03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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