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투창
속성 : 마(魔)
특수효과 : 확산
계통 : 켈트(얼스터)신화
소지자 : 쿠=훌린
출전 : -
-한 번에 다수의 적을 분쇄하는, 파괴의 마창-
“붉은 가지 기사단”의 리더인 반신(半神)의 영웅 쿠=훌린이 소지하고 있던 마창.
그림자의 나라의 마녀 스카아하가 해수(海獸)(고래라는 설도 있지만 불명)의 뼈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투척용의 창이라고 하면 가벼울 것이라는 인상이 있지만,
게이볼그는 매우 거대하며 무거워서 쿠=훌린 외에 다룰 수 있는 자는 없었다.
또, 전장에서 게이볼그가 사용됐을 경우엔, 던져진 창이 단순히 적에게 날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끝부분으로부터 샷건과도 같이 30개나 되는 촉이 출현하여 적의 방패나 갑옷을 관통했다고 한다.
실제 게이볼그라고 하는 이름의 유래는 [ga bool`ga(깔쭉깔쭉한 가시의 투척무기)]라 하며, 이것은 번개를 가리키고 있다.
또, 위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발을 사용해 던졌다고 하는 독특한 투척방식도 있는 듯하다.
[게이볼그]란 창의 명칭이 아니라, 마력을 사용한 투창술의 일종이라는 흥미깊은 설도 존재한다.
또, 아버지인 빛의 신 루도 브류나크라는 투창을 가지고 있다.
켈트신화에서는, 투창이나 마탄등의 투척무기는 전사의 꿈이었을지도 모른다.
◆ ◆ ◆
그럼, 쿠=훌린이 어떻게 게이볼그를 얻었는지 간단히 설명하겠다.
얼스터왕국에서 태어난 쿠=훌린은 부친이 빛의 신 루, 모친이 얼스터왕의 여동생인 데히텔라공주이다.
어렸을 적부터 빼어난 재능을 주변에 선보여 [아일랜드의 빛의 황자(皇子)]라고 불렸었다.
소년기에는 [10명의 전사라도 다루기 힘들다]는 쿨린 저택의 경비견을 혼자서 졸라 죽였다.
그리고 [대체할만한 사냥개를 발견할 때까지 대신 쿨린을 지켜라]는 약속을 하여,
이후 쿠=훌린(쿨린의 사냥개)로 불리게 되었다.
[쿠]란 게일어로 맹견이라는 뜻으로, 그것은 용기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다.
성인이 된 쿠=훌린은 포갈 영주의 딸 엠마에게 구에하지만, 엠마는 [당신은 이제 막 기사가 되었을 뿐. 그림자의 나라에서 수행을 쌓아 이름을 울리게 되면, 당신의 부인이 되겠습니다]라고, 쿠=훌린을 보낸다.
그림자의 나라란, 많은 수의 용사가 무사수행을 떠났지만, 아무도 돌아온 사람이 없다는 곳.
하지만 붉은 가지 기사단원으로서 생명보다 명예를 중시한 쿠=훌린은 수많은 장애를 뛰어넘고 그림자의 나라에 도달한다.
그리고 마녀 스카아하의 제자가 되고, 수행하려 온 같은 처지의 이웃 나라 코노트의 영웅 페르디아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같이 수행을 받는다.
그리고 거기에서 무술과 마법(룬)을 몸에 익혀, 최후에는 마창 게이볼그를 받아 얼스터왕국에 귀환하게된다.
◆ ◆ ◆
엠마를 부인으로 얻고, 붉은 가지 기사단의 리더가 된 쿠=훌린은 계속해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나간다.
얼스터의 이웃 나라, 코노트의 여왕 메이브가 얼스터국의 [마법의 소]를 원해서 일으킨 전쟁 [틴=보=클리뉴]에서는,
다른 전사들이 저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을 때, 혼자서 분전. 하루에 100명을 적을 쓰러트렸다고 한다.
하지만, 같이 수행을 했던 쿠=훌린과 페르디아는 조국이 틀리기 때문에 서로 적으로서 만나게 되었다.
쿠=훌린이 너무나도 강했던 탓에 여왕 메이브는 페르디아를 앞세워, 쿠=훌린에게 일기토를 신청한다.
두사람의 힘은 호각이었지만, 4일째 쿠=훌린이 반사적으로 게이볼그를 사용하고 말아, 결국 친우를 죽이게된다.
또, 페르디아의 자식인 콘라와도 일기토를 하여, 게이볼그로 찔러 죽이고 말았다.
페르디아, 콘라를 잃은 메이브는 마술사 칼라틴 3형제를 불러 쿠=훌린 말살을 꾸민다.
그리하여 쿠=훌린이 [개고기는 먹지 않는다],[밑의 사람이 바친 먹을 것은 사양하지 않는다] 라는 맹세를 한 것을 이용,
그 맹세를 부셔서 쿠=훌린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래도 전장에서 쿠=훌린은 게이볼그를 계속 던져 다수의 적병을 살상시키고 있었다.
거기서 칼라틴형제의 한명이 창을 주워 [왕의 창은 왕에게 맞는다]고 외쳐 되던졌다.
그러자 게이볼그는 쿠=훌린의 시종, 즉 [시종의 왕]이었던 레이를 쓰러트렸다.
쿠=훌린은 다시 창을 던졌지만, 칼라틴형제가 그것을 주워, 같은 주문을 외우고 창을 되던졌다.
게이볼그는 이번에는 쿠=훌린의 애마 [말의 왕]이었던 마하를 죽였다.
쿠=훌린은 다시 게이볼그를 던졌다. 칼라틴형제는 또 같은 주문을 외우고 되던졌다.
이번에는 결국 게이볼그는 쿠=훌린에 명중. 그는 내장을 흩뿌리며 쓰려젔다.
하지만, 쿠=훌린은 최후의 기력을 짜내어, [선 채로 죽고싶다]며 스스로 신체를 돌기둥에 묶은 후에 숨이 멎었다고 전해진다. 켈트를 대표하는 영웅의 얼마 안되는 27년의 생애는, 너무나도 가열(苛烈)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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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발뭉과 더불어 2페이지짜리 설명을 가진 창;
이 책 자체가 페이트의 영향을 받고 만든 책이라 쿠=훌린에 대한 이야기도 많네요.
개인적으로 게이볼그하면 이번에도 창세기전이 생각납니다.
화염속성 창에, 크리티컬이 터지면 아마 화이어 웨이브가 나갔던 생각이 나는데요..
양산형이어서 여러개 있어서 아무튼 좋았습니다.
이것도 카라드볼그와 마찬가지로 발음이 상당히 좋은데요;;
저는 이 '~그'란 발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다음에는 켈트 빛의 신 루의 무기 3가지나 나옵니다만...
이번에도 매우 독특한(;) 외국어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 by apzero | 2007/05/16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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