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분기 애니메이션 감상

으어, 글 쓰다가 중간저장, 다시 쓰다가 중간저장 하다보니
벌서 3분기도 반이 훨씬 넘게 지나가고 있군요...
아무튼 그래서 중간중간 글 구성이 좀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의욕이 없어서 한번에 다 적는 게 꽤 힘드네요.



1. 맹렬 우주해적

2쿨째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약간 걱정이었지만, 전혀 문제없이 좋은 구성에 놀라운 재미를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원작하고는 약간 설정충돌이 있긴 한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아무튼 1분기에서 예기한 대로 제 안에서는 이번 년도 최고의 작품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번 년도 정도가 아니라 근 10년간 이 정도로 완벽한 작품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이 작품에 약점이 하나 있다면
장르가 SF 라는 점이겠지요^^;

단 1화라도 버릴 만한 것이 없었고, 그 모든 화가 재미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초반 1~4화가 좀 지겨울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SF의 특성상 설정,무대다지기라고 생각하며 보면 참을 만 할겁니다.
5화에서 대폭발하니..

2쿨째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네뷰라컵이군요.
마지막의 삽입곡 투명한 밤하늘 들어가는 것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가사적으로는 black holy 쪽이 훨씬 더 맞긴 한데;

강력 추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돈 생기면 BD 구입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캐릭터 방면에서는... 일단 1분기에도 말했듯이 주인공 카토 마리카가 정말 매력적이죠.
이케멘 캐릭터이기도 하고,
초짜라 미숙한 부분도 있지만 명쾌한 판단력과 호쾌한 결단력을 겸비한 아주 멋진 함장입니다.
크루들도 전부 매력들이 넘치고, 하쿠오 여학원 요트부원들도 좋은 캐릭터가 많지요.
공기인 캐릭터들도 좀 있긴 하지만
등장이 많은 부장과 부부장을 빼더라도
바보 캐릭터로 인기가 높은 울스라라든지, 섹시계열의 사샤나 어벙한 하라마키도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고
신입이면서 에이스인 아이와 4대째라는 별명도 있는 야요이는 메인급으로 활약을 했지요.(나탈리아エ...)


백합면으로도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일단 엔딩에 나오는 4명과 사실상 하렘상태라 봐도 무방하고

마미는 여기저기 보이는 본처 포지션 시츄에이션에,
자기는 마리카의 항구라는 드립으로 백합면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획득.
그 외에도 일상의 휴식 면에서 대활약을 했습니다.

치아키는 우주 현지처? 히로인중 비중이 제일 큰데다가, 츤데레 형식으로 귀여운 요소가 굉장히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하나자와의 이때까지완 좀 다른 연기도 좋았고 재미있었네요.
목소리 형태자체가 좀 굵고, 으랴~ 오라~ 같이 소리 지르는게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마지막화 부근에서 호감도가 굉장히 높은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는데다가, 아버지의 공인도 있는 것도 플러스 요소.

그류엘도 비중이 매우 높은 히로인이죠.
원작에서는 브레인역에다가 순수하면서도 속이 검은 모습이 보이는데, 애니는 이런 면이 좀 없는게 조금 아쉽더군요.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마리카 빠순이의 역할을 부여받아서 그쪽 방면으론 활약을 많이 합니다.
당연히 백합쪽으로 흐믓한 신이 많이 있습니다.

그륜힐데는 아쉽게도 히로인중 비중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활약이 많지 않지만,
역시 마리카 빠순이 역할이 있는 데다가, 중간에 메인 에피소드가 하나 잠깐 껴있어서 그건 좋았습니다.

이 4명에 백합요소가 있긴 한데
이 애니메이션 자체가 노골적인 백합애니는 아니여서,
백합 싫어하시는 분들이 신경쓸만한 요소는 주인공 커플들에겐 거의 없습니다.
백합 필터가 없다면, 그런가? 하고 지나갈만 합니다.(아니, 그거보다는 좀 강할까..)

하지만, 실제로 백합, 레즈비언 커플이 한쌍 존재하고, 그 에피소드도 하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질도 모르겠군요.
제니와 린 커플인데 저는 물론 좋아합니다.


캐릭터들 감상쓰면서 다시 즐거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정말 추천하는 애니입니다.



2. 액셀 월드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소설보단 좀 모자란 느낌이라 아쉽더군요.
이번 소드 아트 온라인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재미있는 부분은 인간관계나 내심묘사인데 애니메이션이 되니 좀 느낌이 안산달까.

흑설공주 성우가 연기를 좀 못하는데, 그 점이 흑설공주다워서 좋은것도 나름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그 외엔 딱히 이야기할 거리는 없군요.
아, 치유리하고 타쿠가 귀엽습니다.


3. 메다카 박스

니코니코에서 방송형식이 좀 특이한데다가, 중간에 5일무료 한정을 바껴서 좀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봤습니다.
메다카 박스는 쿠마가와가 나온 후로 인기가 오른 걸로 아는데, 저는 쿠마가와 나온 이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초반의 의뢰형식 에피소드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애니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말이 많은 부분이 메다카 목소리는...
성우가 토요사키 아키인것은 원작자의 요구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아무튼 저는 그렇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마음에 들더군요. 히사카 요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던데... 흠.


4. 수수께끼의 그녀 x

원작을 굉장히 잘 살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번 분기 최대의 복병이랄까요.
어마어마하게 좋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침'이라는 이색 요소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순애보 애니메이션으로
청춘을 맛보거나 다시 떠올리고 싶으신 분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우라베와 츠바키의 어색하고 부끄러우면서도 따뜻한 사랑이야기입니다,.
(물론 작가 특유의 정신나간 분위기와 전개가 곳곳에 있습니다만^^
원작 자체가 워낙 옛 작품보다 순화되어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도 기본은 순애보입니다.)

다만, 역시 침이 좀 사람을 가리더군요^^;
애니메이션되면서 점성과 색깔이 추가되서 생리적으로 안 맞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섹시요소도 충분한, 이번 분기 추천 애니메이션입니다.


5. 사키 아치가편

제가 기본적으로 사키를 좋아해서 매우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역시 많은 사람들 평대로 아치가의 비중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운 작품입니다.
일단 마작하는 장면도 많지가 않지요.

특히 주인공 시즈노의 비중이 많이 없고, 그나마 쿠로 선배가 체면을 세우는데
중요한 쿠로선배는 핵심 에피소드인 후반 선봉전에서 거의 공기로 있다가 마지막 화에서만 잠깐 활약하는 등
아무튼 대접이 좋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그 핵심 에피소드에서 상대 팀인 센리야마의 토키가 대활약;회상을 엄청나게 하는 바람에
이거 센리야마편아냐? 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는 중입니다^^

아무튼 아치가편의 목적은 원래 주인공인 사키의 반대편이 A블록은 살짝 보여주는데에 있는데
핵심인 테루의 활약상도 충분히 보여주고
토키나 스바라같이 멋진 캐릭터도 나온 만큼 작품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 외에도 모~짱으로 유명한 미유키가 특히 마음에 들고
두 말할 것 없는 인기자인 코바시리 야에(니와카 선배)가 대활약을 하기도 했지요. 주로 네타면으로.
새로 나온 프로중 하나인 미히로기 우타도 독특한 면이 있는 캐릭터였고
최강 마작사인 코카지 스코야의 안정적인 해설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의도없도 악의없는 자기자랑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13~15화는 추후 방영이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사키라는 만화가 네타적으로 명장면 명대사가 굉장히 재미있고 많은 작품인데
이번 작도 아주 풍푸합니다. 대표적으로 니와카 선배.
쿠로도 약간 재미있는 장면 많이 있었고, 아치가의 레전드양도 네타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죠.
레전드는 이제 완전히 굳어져서 같은 성우가 다른 애니에 나오면 다 '레젠고wwww' 이런 코멘트도 많이 나오는 중.
그 외에 테루의 스크류 츠모도 아주 잘 살려줘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북두의권의 토키와 연결되는 토키 네타도 아주 많았죠.


아, 엔딩 테마가 둘인데 둘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시리어스쪽은 제목 그대로 사실상 토키의 테마이고
또 하나는 귀엽고, 유쾌한 곡이죠.
그런데 이 귀여운 쪽이 제일 처음 나온 것이 2화라서, 니와카 선배의 테마로 불리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백합면에서는.... 으음. 사키는 대표적인 백합 만화중 하나인데
아치가편은 토키와 류카를 제외하고는 딱히 노골적인 커플은 없군요.
이 커플은 정말 귀엽고 치유가 되는 느낌이라 좋아합니다.
더군다나 토키가 활약을 많이 하면서 류카는 진짜로 히로인 포지션이 되버렸지요.
혼자서 토키의 무리를 알고 울부짓는 신은 대단히 인상깊었습니다.

그 외에 아라타하고 레젠드도 약간 일방적이긴 하지만 백합이고
쿠로와 유우의 훈훈한 자매백합도 있긴 했었군요.
본편부터 알 수 있는 스코양과 코코는 딱히 언급할 만한 요소는 없었습니다.
해설과 만담뿐이라서.


6. 여름빛 기적

이번 분기 또 다른 복병.
1화에서 초전개로, 2화에서는 엄청나게 느린 템포로 사람들을 지치게 했는데
3화부터는 그냥 평범하게 아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좀 아쉽더군요. 1.2화때 하차한 사람들이 꽤 있을텐데.

어려서부터 친한 여중학생 4명의 우정이야기입니다.
그 중 한명인 사키가 부모님 사정에 의해 전학을 앞두고 있는 때부터 시작하죠.
사키와 친한 나츠미가 그로 인해 살짝 다투고 분위기가 안 좋을때
돌님의 초능력에 의해 화해가 되고, 어차피 전학가는 거
여름방학동안 후회없이 넷이서 즐기자~ 하는게 애니메이션 내용입니다.
덕분에 보고 있으면 그냥 즐거운 작품.
이것도 청춘 느낌이 물신 풍깁니다.

일상물이긴 한데, 돌의 초능력 덕분에 좀 당황스러운 전개도 그냥 막 ok 되는게 재미이기도 합니다.
특히 니코니코에서 볼때는 이 점이 매운 큰 강점.

특징 중 하나는 메인 4명의 성우가 스피어라는 성우 유닛인데
덕분에 스피어 홍보 애니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지만
작품 내에서 딱히 홍보하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로손을 어마어마하게 홍보하죠^^;
아무튼 스피어에 대해 모르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알면 아는대로 재미있지만서도.

op,ed 둘다 스피어가 부르는데 꽤 좋은 곡들입니다.
특히 op은 상당히 질주감이 느껴져서 좋더군요. 왠지 샤이니 스마일틱한 느낌이 나는 것도 개인적으론 플러스 요소.
참고로 도입부가 3분기의 taritari 오프닝 도입부랑 아주 닮아서 볼때마다 움찔 놀랍니다.



이 작품도 주인공 일행 4명의 여학생이라서... 라고 단순히 말하기 보다는 연출적으로 백합요소가 꽤 있는데
나츠미와 사키의 관계는 그냥 우정이라고 충분히 볼 수 있긴 한데
문제는 유카->린코는 당연히 친구관계로 즐겁게 노는 건데, 린코->유카는 진짜 냄새가 풀풀납니다.

뭐, 그래도 메인은 역시 1화부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나츠미와 사키의 관계고
유카린은 그냥 곁가지입니다.
린 자체가 마이페이스인데다가 유카에 대해서는 거의 어머니같은 포용력을 보여주기때문에 별 문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면서 이런저런 느낌이 나는게 꽤 재미있습니다.

나츠미와 사키도 위에 말했듯이 뭐 그렇게 대단한 백합 요소는 없는데
이것저것 얽히는 것이 많이 있지요.
그래도 사키가 이사하는 곳에 다 같이 가는 에피소드에서.
배 위에서 서로 쳐다보는 연출은 진짜 힘이 들어가있는데다가 구도가 완전히 프로포즈 모양세라서
백합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저는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 외 제대로 잘 안본 작품

1. 기어와라 냐쿠코

니코니코에서는 100만도 찍고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서 한번 봤는데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아스미 카나의 연기는 좋았군요.
엄마하고 하스타?인가 하는 남자애가 괜찮았습니다.


2. 리코더와 란도셀
그냥저냥 볼만했던 3분 애니메이션
모리타씨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히라노 아야가 나오는 몇 안되는 애니라서 그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샤이닝 하츠
2분기 초괴작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특히 ED의 그 괴상한 모션은 정말 무섭습니다.
이유는 일단 얼굴-눈, 입-이 고정인데 손만 막 움직이는 거라서 그렇겠지만..
나중에 약간 수정이 되었더군요. 물론 인기는 압도적으로 옛날 것이 더 좋습니다

내용면으로도 도대체 이게 뭐가 뭔지 하는 수준.
결국 빵으로 시작해 빵으로 끝나는 이야기인데 중간에 애매한 전개들이...
원래 원작도 빵셔틀 게임이라 불릴 정도인데, 이걸 애니화했으니.
토니씨도 왠지 좀 많이 불쌍한 느낌입니다.


템퍼 베개






몸이 안 좋아짐에 따라 근골격계에 관한 공부를 많이 했는데
그 중에서 목과 베개의 중요성에 대한 것도 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목도 또 좀 안 좋아지기도 해서(온몸이 그냥;)
목에 좋기로 소문난 템퍼 베개를 구입했었습니다.

밀레니엄이 가장 인기가 있던 것 같은데
목이 아픈 사람은 그냥 오리지널이 좋다고 점장님이 말씀하셔서
오리지널 M으로 구입.

템퍼의 특징이라면 처음 눕거나 베면 그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묘한 사라락~한 느낌이죠.
특히 베개도 베개지만 매트리스의 느낌이 죽여줍니다.
다만 매트리스는 너무 비싸서 나중에 사는 수밖에;

또 특징 중 하나라면 온도에 민감하다는 것이 있지요.
이게 체온에 알맞게 데워지면 딱 적당하게 물렁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겨울에 샀었는데, 추울때는 굉장히 딱딱합니다.
베고 누우면 금방 물렁해지는데 이것도 신비한 느낌입니다.


처음 이 베개를 쓰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고
익숙해지면 이 베개 이외의 베개를 쓰면 좀 어색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그만큼 익숙해지면 자기도 편하고, 목도 편합니다.

이것 때문에 목이 극적으로 좋아지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좋게 잘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M이 좀 크다라는 느낌도 있었는데, 현재는 적당한 느낌입니다.
오래 쓰면 좀 더 눌린다고 하더군요.

남자는 기본이 M, 여자는 S입니다.
좀 낮은 거 벤다는 분들은 한단계 낮은 거 쓰면 됩니다.

청담동에 체험 직판매장이 있으니 구입 고려 시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가서 사면 10% 할인도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오랜만에 접속한 김에, 밀린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것도 작년 겨울에 찍은 거군요;

허리디스크 이후 운동을 반년정도 열심히 하고
이제 슬슬 보충제나 한번 먹어볼까 하고 조사를 좀 해봤습니다.

때 마침 좋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평의 몬스터밀크가 새버전이 나왔다고
예전 것들은 할인해서 팔더군요.
그래서 하나 구입.
하지만, 할인품이라 이미 다 팔려서 그런지 맛은 선택을 못해서 바닐라맛이 왔는데..
으음~ 물에다 마시면 맛이 좀 역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우유에다가 마셨습니다.


몬밀을 다 먹고는, 국민 보충제라 불리던
신타를 구입, 이건 초콜렛맛입니다.
신타는 일단 맛으로도 유명해서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충제 복용법 보면 하루에 몇번이고 먹으라 하는데,
여기저기 조사해보고, 직접 먹어본 결과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흔히 말하는 프로를 빼곤 말이죠.
특히 비용상의 문제도 있습니다.
여러번 먹으면 한달에 2개도 모자는 경우가 있는데, 보충제에 10만원 쓰기도 너무 심하죠.

어차피 일정량의 단백질은 3식 만으로도 충분하니
운동직후에만 한번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오래 먹었기도 하고^^

어차피 중요한건 식사지 보충제가 아니니 말그대로 운동후에만 조금 보충한다는 개념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백합 ntr 이야기

예전부터 많아졌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 두개 속성이 그나마 옛부터 지금까지 흥미를 지니는 속성인데..
현실적으론 좀 무리가 있죠. 일단 시장성이 워낙 떨어져서.
백합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프트하고(레즈라는 단어조차 싫어하니)
ntr 좋아하는 사람들도 여자에게 뺏기는 것은 영 느낌이 살지 않는다는 군요.
저는 백합과 레즈를 워낙 좋아해서 느낌이 확 옵니다만.

옛날부터 이 속성의 게임을 찾아봤지만, 어디 정리가 된 곳도 없고.
그나마 생각나는 것은 하나 코나유키 후루리 정도.
옛 추억 속에 있는 에스컬레이션이나 폭렬학원전교생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여자인데다가
워낙 옛날 게임답게 별 의미가 없는 시나리오라서 패스..

아무튼 그런 와중에 얼마 전에 그럴 듯한 제목의 동인 게임이 하나 나왔지요.
ntr 블로그 글 보니 기대한 전개하고는 영 맞지 않은 듯 합니다만.
아무튼 그 게임 보고 다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발매일도 좀 지나고, ntr 블로그에 감상글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던
매릿지 블루를 플레이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허, 생각지도 못한 백합 ntr이 있더군요.
비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상당히 감명 깊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하는 시나리오 이야기 조금.



여자가 여자를 뺐는 전개가 보통 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캐릭터가 상당히 변태틱하고 독특한게 처음보는 스타일이라 참 좋더군요.
성우도 아마 사토 유우키? 역시 어마어마한 (변태)연기력입니다^^

시나리오 흐름은 2가지인데 일단 주인공을 유혹하고
하나는 유혹한 것은 히로인을 직접 사랑하긴 힘드니 간접적으로 사랑하기 위해서였다!
즉, 히로인->주인공->이 아가씨의 패턴.
히로인과 주인공이 키스하고 성행위를 하며, 바로 즉시 불러 똑같이 키스하고 성행위를 해서 히로인을 느끼고자 하는 것.
마지막에 신혼여행까지 따라와서 초야 후 바로 옆방에서 고고.
이건 굳이 따지면 ntr은 아니고 변칙 시나리오인 만큼 이 때 주인공의 독백도 꽤 마음에 듭니다.

나머지 하나는, 유혹을 계속해 완전히 주인공을 빠지게 만들고
그걸 우연을 가장해 히로인에게 보입니다.
배신에 상심한 히로인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위로해주며 '남자는 필요없어요'등을 속삭입니다.
남자가 여자로 바낀 것을 빼놓고는 전형적인 ntr 이야기.
엄청 마음에 드는 내용인데,
히로인의 마음이 이 여성에게 완전히 빠진 것을 플레이어에게 보여주는 결정적 대사가 없는 게 좀 아쉽더군요.
아직 미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긴 하지만, 원래 쾌락에 쩔때는 아무 대사가 막 내밷는 것이 ntr물의 매력인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만족했습니다.
워낙 마이너 속성이고, ntr매니아에게도 받아들여지기 힘든
흔히 말하는 誰得 속성이라 앞으로도 많이 나올 일은 없겠지요.
이 게임만으로 일단 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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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 이야기 한김에 작년의 기억에 남는 작품 2개를 이야기해봅니다.
원래라면 당시에 썼었어야 했는데


하나는 바로 엘프의 가텐계(현장계? 노가다계? 흠..)
개인적으론 이 게임 하나로 네토라레 게임은 정점을 찍었다고 봅니다.
ntr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무조건 플레이해봐야 한다고 주장을 해봅니다^^;

각각의 의미로 최종 플레이 작품이 되도 충분할 만큼의 게임이니까요.
이 게임의 기본은 결국 어찌됐건 '순애'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에 충격을 받은 엔딩은 CG도 없지만 대장의 모습을 모르게 계속 같이 산 미사키 엔딩.
'정은 가지고 있다'
어마어마한 파워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게임 자체에서 저는 그렇게까지 큰 충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제목 자체도 그랳고, ntr 전개가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은 발매 전부터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즉, 뇌가 방어를 한 겁니다.
물론 매력적인 히로인 미사키가 당하는 모습은 엄청난 위력이긴 했습니다만,
미리 알았기 때문에 그 위력은 사실 기분 좋은 충격이었죠.
더군다나 작품 곳곳에 묻어있는 미사키의 주인공에 대한 사랑의 기운이 마이너스 사고를 막아주었습니다.
만약 마음까지 완전히 넘어갔다면 아무리 방비를 해도 어마어마한 후유증이 있었을 겁니다(위의 정이 그렇기에 파워가 센거고)


하지만 이와 완전히 반대로, ntr도는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지만
어리석게도 제 자신이 스스로 ntr 전개는 없을 거다 라고 쓸데없이! 생각해버려서
무지막지한 충격을 받은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mtsp(jin)의 타치바나씨댁의 남성사정
내가 왜 이걸 하렘 전개라고 멋대로 생각을 했었을까요...;;
일단 여름에 발매한 서 덕분이기도 한데.
jin의 성향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ntr을 위한 사전포석이다 라고 생각을 했어야 한게 옳습니다.
그런데 당시 2ch의 mtsp 스레에서도 저와 마찬가지고 낙천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았습니다.
일단 jin이 일기에서 슬슬 다른 전개를 그리고 싶다라며 살살 낚시를 해왔었고
서의 온화한 하렘 분위기를 보면 그 낚시질에 거린 사람들이 많은 것이죠.
그리고 발매 전까지 샘플 소개에서도 '능욕물이니 맞지 않는 사람은 주의'라는 것이 빠져있기도 했고... 물론 이것도 낚시였습니다;
아무튼 다름 사람들까지 하렘하렘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동의해버린 겁니다.
제 스스로도 하렘을 더 바랬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 상태에서 12월 31일 mtsp 스레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낚시와 낚시가 난무한 상황에서 저도 스레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었고(이것도 좋지 않았습니다. 괜히 기대치를 높혔으니...)
저는 친구와 약속 때문에 진실이 확인되기 전에 일단 밖을 나갔고
후에 저녁때 친구와 맥주를 마시며 친구의 아이패드로 확인을 했습니다.
과연 그 때는 누가 사진을 찍어 올렸더군요. ntr 전개과 확실히 되고
저는 일단 당시는 '하렘을 원했지만 jin의 ntr도 매우 즐기는 편이니 괜찮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그 몇몇 신들을 보다 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군요^^;
멋대로 하렘으로 생각하고 있던 무의식의 반동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컸습니다.


무엇보다 전 내용이 다 밝혀진게 아니라
몇몇 신들만 보다보니 머리 속에서 제멋대로 상상의 나래가 펼쳐져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특히 히로인들의 '마음'이 어떤지도 궁금했고,
스레는 슬슬 정리가 되가고 있긴 했지만, 여전히 거짓 정보들도 있었기에 더욱 머리속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런 사정들이 겹쳐 이 때 받은 충격은, 제 평생 그 어떤 ntr 물보다 컸습니다.
31일 밤부터 1월 5일까지 계속 잠을 설쳤으니 말 다했고
극도의 스트레스로 밥 넘기기까지 힘들었습니다.
꾸역꾸역 다 먹긴 했습니다만. 어느 정도 먹으면 헛구역질까지 나더군요.

다행히 시간이 흐르니 점점 나아졌고, 후에 모든 내용을 알게 되니 또 많이 가라앉졌습니다.
역시 상상의 나래가 제일 위험한 것이었죠.
마음의 상처가 가라앉은 후에는 평범하게 즐거운 ntr물이 되버리긴 했습니다만
당시의 충격은 지금도 생각하면 어질어질 합니다^^;

아무튼 내용 자체를 보면 ntr도는 그렇게 높지가 않습니다.
일단 약물이 들어가니 말이죠.
ntr도 자체가 완성도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사키코씨의 남성사정 쪽이 더 우월합니다.
하지만 많은 페이지의 세세한 묘사 덕분에 저는 이쪽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페이드 아웃후의 상황도 매우 신경쓰이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장녀의 마지막 부근의 'ザイテよ♡'
하트가 특히 마음에 듭니다^^

후기를 보면 if 이야기도 그리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론 역시 순수 하렘 루트를 원하지만, jin의 3월 일기를 보면 현재로선 그리고 싶단 마음은 적은 것 같더군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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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ティンクル☆くるせいだーす
『天空のユミナ』論説部(弓那&雲母&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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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글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ゆりっていってね!!!